너의 유리병[BL/호우]
26.너의 유리병


그렇게 며칠후

벌컥-


지훈
아잇, 일단 들어와봐 진짜진짜 놀란다니까?


정한
아니 더블데이트중에 갑자기 집가자하면 어쩌자는건데...


승철
이렇게 예고없이 남의 집 와도 돼?


지훈
아잇 된다니까 그러네


지훈
차피 엄마는 출장갔어 괜찮아

아,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글쎄ㅎ 지훈이가 더블데이트 중 엄청난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셋을 집까지 데려온 상황이랄까?


순영
데빌인 찬이가 환생이라도 했어? 왜이리 흥분을 해..


정한
그러게.. 평소의 이지훈이랑 매칭이 안되네..


승철
쟤 성격 엄청 차분한 애 아니냐...

하지만 지훈이의 미치도록 흥분한 이 텐션은 초면이라 그 셋은 당황을 하였다


지훈
아니아니 형들 내가 괜히 텐션 높아진게 아니라니까?


승철
그럼 뭔데?


지훈
찬이 있잖아


정한
아 그 데빌...

지훈이 '데빌'이라는 말을 꺼내자 정한은 급속도로 표정이 어두워졌다


지훈
아니.. 형 왜이리 인상을 찌푸려..


정한
아니 내가 그새끼만 생각하면 분이 터져가지고..


정한
그때 그 조그만 꼬맹이의 모습이었다면 내가 소멸시킬 수 있었는데..


순영
아잇, 선배 찬이 소멸됬어요 자기가 잘못했다면서 유리병 액체 붓고 소멸됬는데요?

순영이 화가 나 흥분한 정한을 말렸다


지훈
맞아 그리고 그 찬이


지훈
지금 우리집에 있어

"?!?!?!?!?!?!"


정한
어?

지훈의 충격적인(?) 말 한마디에 그 셋은 단체로 충격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


승철
ㅁ..뭐?!


정한
아니 그 데빌이 지금 너네 집에 있다고?


순영
아..ㅎ 알겠네 왜 집에 있는지...

놀람을 감추지 못한 정한, 승철과는 달리 눈치를 챈 순영은 바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순영
지훈이가 왜이리 흥분했는지 난 알 것 같애


지훈
그치?

벌컥-


찬
움냐... 낮잠자는데 왜이리 시끄러ㅇ...


찬
에?

한편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당최 낮잠을 편히 자지 못한 찬이는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왔고

거실의 상황을 보고 찬이도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지훈
아 찬이 일어났네?

저만치서 찬이의 혼잣말을 들은 지훈은 찬이를 불렀다


지훈
찬아 이리와 형 더블데이트하다가 다른 형들이랑 집에 잠깐 온거야..


찬
아.. 그렇군!

찬이는 쫄레쫄레 지훈의 곁으로 갔고

정한은 그러한 찬이를 보며 지훈에게 말했다


정한
ㅈ..쟤 데빌 아냐?


정한
왜 지훈이한테 가는건데?


정한
지훈아 정신차려 쟤 데빌이야..


순영
환생했네... 잘했어..

하지만 순영은 찬이를 보며 조용히 혼잣말을 하였다


찬
헤.. 순영이형!


순영
웅야 찬아


찬
나 환생했다아!!


찬
인제 데빌 아니야!


순영
오 그럼 엠비야?


찬
웅! 나 엠비로 환생했어!


지훈
들었지 정한이형?


지훈
찬이 인제 데빌 아니야 표정 풀어

찬이의 말을 들은 지훈이 정한에게 말했다


승철
정한아 이제 찬이 엠비라잖아 표정 풀어


정한
...진짜 엠비지?


찬
그럼 데빌이게요? 여기 유리병이요..

찬이가 아직도 자신을 못믿는 정한에게 자신의 유리병을 건넸다

검정색 액체 속에선 다이아몬드가 반짝이고 있었고

정한은 그 모습을 보고나서야 표정을 풀 수 있었다


정한
진짜 엠비네..


승철
그럼 가짜게?


승철
난 지훈이가 말할때부터 믿고있었는데..


찬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찬
데빌때.. 기억 아직도 나요..


찬
데빌 이전에 에텐이었을때도 기억나고요.. 인간계에 있을때도 기억이 생생해요


지훈
으응? 데빌이기 전에 에텐이었다고?


순영
에...?


정한
그럼 인간계에서 죽고 여기서 에텐으로 태어난 다음 소멸되서 데빌되고 또 자체적으로 소멸되서 엠비된거야?

찬이의 말 한마디에 그 넷은 충격을 받았고

찬이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찬
다 설명해줄까요?


찬
인간이었을때부터 지금까지..


지훈
엉.. 궁금하긴 하네..


순영
그래 뭐.. 들어는 보자


정한
그런 과거는 들어야지

그리고 그 다섯은 소파에 앉았고

찬이는 길고 긴 얘기를 시작했다

끊기!

오랜만입니다 독자분들...

뿌기가 돌아왔습니다..

휴재하던 그 2주간 쉬면서 현생살고 표지연습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모두 구취 안하시고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담화는 두편으로 나눠서 전개될 찬이의 과거입니다

주는 호우지만... 찬이까지 과거가 가버렸네..))

큼큼 암튼

제 연중작 '저는 문제아입니다'를 보신 독자분들은 뭔가 '어라?' 하실게 있을거에요

스포스포))

그럼 뿌기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아..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