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유리병[BL/호우]
28.너의 유리병


그렇게 모든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천상계에서 환생을 한 찬이는 인간계에 있을때와는 정 반대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뿐

찬이는 또 행복을 놓쳐버리고 만다

아니, 누군가에 의해 잃어버렸다

찬이가 11살이 되던 해에

찬, 그리고 석민이는 사고로 엄마 아빠를 잃어버린 후부터

찬이에겐 하루하루가 끝없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퍽-


찬
아윽....

오늘도 어김없이 교실에서 발길질을 당하고 있는 찬이 앞에는 그를 괴롭히는 수많은 아이들의 무리가 있었다

"시발ㅋㅋㅋㅋㅋ 개웃겨ㅋㅋㅋㅋ"

"그러게 고아새끼야 부모님이랑 같이 가지 왜 소멸 안되서 이러는거니"

수많은 아이들의 협박

그 말이 찬이에겐 비수가 되어 날카롭게 꽂혔다

"넌 왜 우리가 널 때리는지 궁금하겠지"

"근데 별거 없어 재밌으니까 그러는거야"


찬
.....

그러고 나서 8명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은 찬이에게 커터칼을 던지거나, 발길질을 하였고

찬이는 그저 신음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잠시후

"어? 이 유리병 뭐야"

한 아이가 때리다 말고 바닥에 떨어져있는 유리병을 집었다


찬
아 이거....내건ㄷ...

"아 니꺼야?"


찬
돌려줘...제발.. 나 저거 없으면 소멸되는데...

찬이는 간절하게 빌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찬이의 귀에 속삭였다

"싫어 고아새끼야 이참에 소멸되렴"

그러고 나서 그 아이는 찬이가 맞고있는 그 난리통에 뚜껑을 열어 액체 그리고 보석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찬
ㅇ...안돼....

찬이는 맞고있는 와중에도 떨어지는 유리병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유리병은 바닥으로 떨어져 깨졌고


찬
ㅇ..아악..!

찬이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며 소멸되었다


찬
뭐 그렇게 하다 몇달뒤에 다시 고아원에서 엠비인척 데빌로 있었다가 이렇게 온거지..


승철
와.... 길다


순영
그걸 다 기억하는 너가 너무 신기해..


정한
근데 너 괴롭히던 애들은 데빌 아냐? 엠비나 에텐은 서로 소멸 못시키잖아


찬
그건 나도 모르지


지훈
그냥 드라마다 네 인생이..


정한
그러게 성적때문에 자살해서 에텐됬는데 초딩때 왕따로 또 소멸되고... 참 어린데 고난 많이도 겪었다..

찬이의 길고 긴 이야기를 다 들은 그 넷은 스펙터클한 과거사에 조금 놀랐다


찬
그치? 근데 지금은 그냥 안좋은 추억정도로 기억하고 있어


지훈
그게 좋은거야 어떤사람은 너무 힘들어서 트라우마 남는 사람도 있다던데.. 넌 좋은거지


찬
아님 내가 너무 긍정적이어서인가?


순영
그런듯..


찬
ㅋㅋㅋㅋㅋ 암튼 형들 얼렁 가 7시야


지훈
어?


승철
하니랑 헤어지기 싫은데..


지훈
아 그럼 둘이 밤까지 데이트하세요^^


찬
저거 염장질 맞지...


순영
엉


찬
에휴 솔로는 들어갑니다

그러고 나서 찬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방으로 들어갔고

정한, 승철, 순영도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두편에 걸친 찬이의 과거 에피소드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마무리가 좀 허무한 부분이 있지만

더 이어가면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여기서 끊었슴다

요새 잠이 부족해서 필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이게 제 최선입니다..

그나저나 왕따 내용 쓰는데 진짜 너무 어렵더군요..

과거의 나는 어떻게 왕따물 술술 써내려갔는지 궁금할 정도로

너무너무 쓰기 어려워서 다음부턴 왕따내용 안쓸랍니다

헣..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