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저를 사랑하세요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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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꽃을 조금 꺾어서 방에 꽂아놓아도 예쁠 것 같은데...

설화는 꽃밭에 앉아 꽃을 따다 무얼할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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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저기...

꽃을 보고 웃는 설화에게 요한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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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무슨 연유로 말을 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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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이 곳에는 처음 와보아서 길안내를 부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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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그럼...이 쪽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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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이곳은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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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벚꽃이 정말 아리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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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매년 제가 꽃놀이를 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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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그렇군요.

요한은 눈에 꽃들을 담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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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풋-귀여우신 분이시네.

그 모습에 설화는 웃음을 터트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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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벌써 시간이 이리 되었으니 댁에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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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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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선비로서의 도리인걸요.얼른 갑시다!

.

요한과 설화는 어느새 설화의 집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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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그럼...조심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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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다음에도 만나길 바라겠습니다,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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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아버지!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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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 씨

그래,잘 놀다 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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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네!어떤 사내를 만나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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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 씨

사내?이름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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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김요한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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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 씨

김요한?그 분은 조선의 세자저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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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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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 씨

정말 잘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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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 씨

아비는 너를 중전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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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화

네?중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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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첫만남 적기가 제일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