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의미 [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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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


변백현
“ 하아.. 하.. “

#탁!

-그때, 누군가 백현의 손목을 잡았다.


변백현
“ 씨발, 누구..!!! “


도경수
“ 어, 아, 아니.. 백현.. 아.. “

-경수가 당황하며 백현의 손목을 놓았다.



변백현
“ .. 하... “

‘ 맞다.. 여기 얘네 동네였지, ‘


변백현
“ 욕해서 미안.. 근데 나 가봐야 할 곳이 있어서.. “


도경수
“ 아, 어어.. 나중에 보자.. “


변백현
“ 응.. 미안해..! “

#타닥!

-백현이 가던갈로 다시 뛰어간다.



도경수
“ ... 어디가는거지.. “

-왠지 기분이 싸해지는 경수였다.

#끼익!

보스
“ 뭐야? 노크도 없이. “

비서
“ 보스, B의 추척기가 갑자기 빠른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보스
“ 그래? 이리줘봐. “

#스윽-

-보스가 추적기를 건네받아, 백현이 어느쪽으로 가는지 살핀다.

보스
“ ... 하ㅋ?.. “

#드륵!

-보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차키를 챙겼다.

보스
“ 애들불러, 지금 당장 변백현 잡아오라 그래. “

비서
“ 예, 알겠습니다. “

#또각, 또각..

-비서가 구둣소리를 내며, 보스실을 나간다.

보스
“ ... 변백현.. “

‘ 니가 감히 내 머리위에서 놀아? ‘

#저벅, 저벅-

‘ 어디 한번 해봐, ‘

#끼익, 탁-

‘ 니가 어떻게 될지. ‘

#멈칫-


변백현
“ 하아.. 하.. 켁!.. “

-너무 오래 뛴 탓에, 숨이 가빠오는 백현이었다.

#탁, 뚜르르...

-백현이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변백현
“ 하.. 왜 안받아... “

-백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때,

#부릉- 탁!

-누군가 차문을 열어, 백현의 뒷통수를 머리로 쳤다.


변백현
“ ... 컥..! “

#털석-

#주륵-

-백현의 머리에선 피가 흘러내렸다.

-그리고,

#달칵-

“ 여보세요? “

-찬열이 전화를 받았다.


변백현
“ 차.. 흐으.. 찬열.. 읍!!!.. “

-백현이 핸드폰으로 손을 뻗자, 검은 무리들이 그를 제지하고, 입을 막았다.

???
“ 빨리 차에 실어!! “

“ 여보세요? 백현아!!! “


변백현
“ 읍!! 으윽!! “

#콰직-

-그 중, 한 남자가 백현의 핸드폰을 밟아 부셨다.

#스윽, 탁-

-그리곤 백현을 차에 실어, 문을 닫았다.

#부릉-

-차는, 부서진 핸드폰만을 남겨둔 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