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한다고 바보야"
전학 12일차 / 틀어진 사이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전편의 갑작스러운 급발진으로

글 몰입에 방해가 되신 독자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갈등관계를 어쩔 수 없이 만들었어야 해서 그랬어요 :(

그럼, 시작합니다 (제 신작 읽어보세용)


태형
야아.. 니들 무섭게 그러지마 응?


지민
야 마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말로 풀자 말로


미연
서수진.. 너 이러기야?


미연
너 여우짓 하는 거 맞지?


수진
야 말이 너무 심하네;;


수진
민윤기가 먼저 밥 먹자고 했거든?


미연
.. 민윤기? 너가 말 좀 해봐


윤기
난.. 그냥 밥만 먹자고


미연
아 그니까 왜 쟤랑 밥을 먹냐고 왜!!!


정국
야 둘다 그만


수진
뭘 그만해


미연
뭘 그만해


정국
...? ㅇㅋ 난 빠진다


수진
너 그리고 앞뒤 상황도 모르고 욕 먼저 하는거 너무 심했지 않니?


미연
야 너는 내가 민윤기랑 사귀는거 알고 있었으면 거절을 했어야지!!


수진
아니.. 뱃가죽이 등에 붙을 것 같대서 한번 같이 먹어줬다 왜


미연
너.. 되게 뻔뻔하구나..?


미연
너가 그런 애인줄 물랐네 ㅎ


미연
난 그것도 모르고 계속 좋게 대해주고..


미연
난 뭐가 될까 수진아?

상황이 격해지는 것 같자 친구들은 다급히 말리기 시작했다


지민
야야 우리 1교시 체육이래.. 옷 갈아..


태형
야 오늘 급식 떡볶이 나온대..


호석
에휴 바보들


호석
야 저기 학생부 쌤 온다


수진
어머 미연아 우리 같이..


미연
야 수진아 저기..


수진
야 선생은 개뿔 쥐새끼 한마리도 안 보이잖앜!!!


미연
넌 뒤졌어


정국
야.. 우리 이제 큰일 났다


윤기
어떡하지..? 야아아


태형
니가 자처한 일임. 알아서 처리하셈


호석
그래 야 니가 그래놓고.. 그러면 안되지


윤기
아니 넌 자꾸 와서 훈수질이야;;


정국
일단은.. 교실로 들어가자


수진
야!!


미연
이 또라이 X


미연
너 전학오기 전 학교에서 가해자 였지?


수진
뭐?!


미연
애들 괴롭히고


미연
돋 뜯고 여우 짓 했잖아!!!


정국
저게 진짜 내 여친한테..!


윤기
가만 있어라. 쟤 내 여친이다


정국
ㅋ 뭐 우리도 한번 싸워봐?


윤기
아니 이 새ㄲ 갑자기 급발진이네;;


태형
야 정국아.. 스탑잇


정국
스따삣이라고;;


정국
너 민윤기 일로와


윤기
야.. 아니 내가 왜?


윤기
와 이 새ㄲ ㅈ나 폭력적이네;;


지민
아이고.. 어머 지각하겠다


지민
나 먼저 간다


태형
야.. 니들 지각하지 않게 적당히 싸우고 와라;;


쌤
야 수진이하고 미연이랑..


쌤
정국이 어디갔지? 아는 사람


태형
...


쌤
태형아?


태형
네?


쌤
너 뭐 아는 거 있니?


태형
네니오


쌤
너 아까 삑사리 났다. 똑바로 말해


태형
아 그게..


수진
아오 저게 진짜!!..?


미연
야!! 어머


쌤
.. 너네 둘 따라나와


정국
(살금살금)


윤기
(아 씨 ㅈ 됬다)


쌤
너네 둘도.


수진
너 때문이야 조미연


미연
ㅋ 뭐래 이게


윤기
근데 나는 왜 걸린거임 ㅈ나 억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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