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저 친구인데
20.고백


"나의 대한 헛소문이 퍼지고 그 소문으로 아이들이 뒤에서 욕하고"

"준휘,순영,원우 그리고 지훈이가 그 소문을 막아주면서 사건은 끝이났다. 아주 짧은 시간이였다."


김채린
자...그래서, 학교가 언제 끝난다고?



문준휘
곧.

준휘의 말에 채린과 지훈이 피식 웃었다.


이지훈
3 2 1

"딩동댕동"



이지훈
수업 끝!!


김채린
예에에.

"드르륵"

선생님
집중해라.

선생님
딴 길로 세지말고 곧장 집으로 가라.

아이들
네에!!!

"드르륵"

선생님이 나가자 아이들이 짐을 챙겼다.



문준휘
코노 가자!!


김채린
뭐래, 권순영 집 가야지.

채린이 해맑게 웃으며 얘기했다.



이지훈
준휘야, 좀 실망이였다.


문준휘
에이, 장난이지.

준휘,지훈 그리고 채린이 웃으며 교실을 나갔다.

"쾅"




권순영
이야, 존× 늦게 나오네.


전원우
인정, 니네 존× 늦었다.

교실 문을 열고 나가니 순영과 원우가 벽에 기대 폰을 하고 있었다.


김채린
응, 미안.



문준휘
아이고, 정말 미안합니다.


이지훈
푸핫, 문준휘 뭐하냐.

준휘의 장난스러운 말투에 지훈이 크게 웃었고 순영과 원우가 "문준휘 뒤×라." 라며 준휘에게 욕을 했고 채린은 애들을 한심하게 쳐다봤다.



전원우
다 닥×고, 권순영 집 가자.


권순영
아니, 왜 너희 마음대로 정하는데.

순영이 큰 소리로 말하자 채린이 "그럼 넌 오지마~" 라고 말했다.


권순영
아니, 우리 집인데 내가 안 가면 어쩌자고!


전원우
꼬우면 따라오세요~



이지훈
에휴, 빨리 가.

아이들이 웃으며 갔고, 순영이 아이들에게 뛰어갔다.


권순영
야! 같이 가!



김채린
언제나 즐거운, 권순영 집 가는 길.

채린의 순영이 옆으로 걸어가며 놀리자 순영이 "김채린...개×끼." 라고 말하며 채린의 머리를 살짝 때렸다.


김채린
아...



이지훈
아파?


김채린
아니, 존× 안 아파.

채린이 웃자 지훈도 채린을 따라 웃었다.


문준휘
아, 쟤네 커플이지.



전원우
가짜 연애가 아니라, 진짜 연애 같은데.

원우가 장난스럽게 말하자 채린의 얼굴과 지훈의 귀가 빨개졌다.


문준휘
부끄럽냐?


김채린
닥×라.


이지훈
문준휘 닥×.



권순영
쿵짝이 잘 맞네.


전원우
그니깐, 커플이라 그런가.

준휘,순영,원우가 계속 놀리자 지훈이 채린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뛰어갔다.



이지훈
내일 보자.


김채린
ㅇ,어?

아이들이 채린과 지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말했다.


전원우
역시, 커플은 손절이 답이야.



문준휘
그 말에 적극 동의해.


권순영
나, 오늘부터 쟤네랑 친구 안 할게.



김채린
힘들어...



이지훈
많이 힘드냐?

벤치에 거의 녹은 듯 앉아있는 채린을 바라보며 지훈이 말했다.


김채린
안 힘들 거 같냐.


이지훈
아니?ㅎ


김채린
근데, 걔네가 시비 턴 게 처음도 아닌데 왜 걔네 버리고 뛰었냐.



이지훈
음...할 얘기가 있어서?

지훈의 대답에 채린이 지훈을 바라봤다.


김채린
뭔데.

지훈이 웃으며 채린을 바라봤다.



이지훈
나 너 좋아해, 우리 사귀자.



겨우
넹 여러분 드디어!!! 고백입니다!!!!! 소리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