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저 친구인데
완결.행복이 오래가길



김채원
진짜...?


김채린
응! 당연하지.

채린과 지훈이 웃자, 채원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이지훈
ㅇ,야 왜 울어!


김채원
고마워서,,

채린은 아무런 말 없이 채원을 안아줬다.


김채린
다 울었어?



김채원
응...

운 탓인지 채원의 눈이 아까와 다르게 부어있었다.


이지훈
풉...너, 눈 완전 마카롱.


김채원
ㅇ,어?


김채린
마카롱이네.

채린과 지훈이 웃으며 말하자 채원이 당황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김채린
쟤 엄청 착한 얘 같다.



이지훈
그러게, 나쁜 얘는 아닌 거 같네.




문준휘
어...그니까, 쟤랑 친해졌고 그래서 같이 다니자고?


김채린
응!


김채원
싫으면 안 다녀도 돼.

채원의 말에 순영과 원우가 준휘에게 말했다.


권순영
야 쟤, 생각보다 성격도 좋아.



전원우
같은 반인 우리가 장담한다.


김채원
뭐래, 맨날 잠이나 처자는 새×들이.

채원의 말에 아이들이 웃음을 터트렸고 채린이 "뭐야 너희는 이미 친하네." 라고 말했다.


전원우
같은 반이니까 친할 수 밖에.


김채원
지금 손절 각 잡는 중이야.


김채린
헐 나돈대!



권순영
욕해도 되는 상황이야.


문준휘
존× 되는 상황인 듯.

채린의 말에 채원이 웃으며 "우리 진짜 잘 통하네" 라고 말했다.


이지훈
아 김채원, 걔 내 여친이야.


김채원
미안, 채린이는 내가 데려갈게!

채원이 채린의 손을 잡고 달리자 지훈이 짜증섞인 말투로 "ㅇ,어? 야!!" 라고 말라며 채원을 쫒아갔다.


전원우
커플 새×들.



이지훈
야!! 김채원!!


김채원
메롱!


김채린
초딩들.

겉으로만 티를 내지 않을 뿐 너희와 친구여서 지훈이 네가 내 남친이여서 행복했고 앞으로 더 행복할 거 같아.

고마워 애들아, 그리고 지훈아 사랑해.



겨우
흐엉...여러분 완결이에요...ㅠㅠ


겨우
원래 사건을 하나 터트려서 좀 더 완결을 미룰까 하다가 신작이 쓰고 싶어서 허허...



겨우
신작 많이 봐주세요!!


겨우
앞으로 더 재밌는 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