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같아
첫만남은 이랬다


유학을하며 처음 와본 성당...평소에 드는 생각이지만...도대체 영어는 알아들을수가

없다!!!! 그래서 해석해주는겸하며 항상 나랑 다녀주던 공부잘하는 한국인 친구가 오늘은 혼자 한국에 잠깐 다녀와야하는 일이 생겨 어쩔수없이 오늘은 마음을 굳게 먹고 혼자 성당을 왔다 하지만 역시 알아들을 수없는 영어는 내 머릿속을 해집어놓았고

나는 어쩔줄몰라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 you' re korean?"(한국인이시군요?)

" l'm here in korean you" (네 한국에서 왔습니다)

내가 어쩔줄 몰라하자 옆에서 간단하지만 발음이 좋은 영어가 들려왔다

"어..? 한국분이시네요!?"

"네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잠깐 이지훈 소설가님 아니세요? 저 완전 팬이예요 제가 소설을 좋아해서 유학중이거든요 미국 소설이 많이 인상적이고 좋아서요"

"근데 저 간단한 문장도 말 못하시네요..?"

"네..제가 유학한지 5개월밖에 안되서요.."

"아 그렇군요..죄송합니다 기분 나쁘셨을텐데 사과 드리겠습니다"

"아니예요 맞는말인걸요!"

"푸흐-그러면 밥이라도 같이 먹을까요? 궁금한것도 맘껏물어봐도 좋아요 특별히 제 이야기를 들려줄 팬이 생겼네요?"

"진짜요? 이거 꿈이죠? 그쵸?"

그러자 이지훈 소설가님은 내 볼을 꼬집으며 "어쩌죠 꿈이 아닌걸요?" 라며 살풋 웃어보였다.

"...너무 좋아...아 그러면 밥은 제가 살께요!!.."

"그럴까요? 나 비싼거 먹을껀데 괜찮죠?

"네? 아..네....!!"

식비가 걱정되기 시작하였지만 애써 괜찮다 하였고 이번 생활비는 많이 부족할것을 느꼈다....이지훈님의 차를 타고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서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보니

"스테이크 하나에 45만ㅇ!!!?"

"여주씨 왜그래요?"

하하...나 이러다가 미국 노숙자 되는거 아니야...? 그 조그만한거에 45만원이...말이되? 애써 웃으며 그래도 제일 싼 크림파스타를 시켰다...싼것도 9만원...

"아 잘먹었다"

생각보다 엄청 많이 시킨 이지훈님은 적어도 300만원 치는 시킨것같았다...나 크림파스타 하나 시켰는데...

"여주씨 그럼 저 먼저 나갈께요"

"네..? 네..."

난 지훈님이 나가고 5분동안 벙쪄있다가 손을 부들부들 떨며 계산대로가서 얼마인지 물었다

"H...How...m much is it the tadle foods..." (저 테이블 음식들 모두 얼만가요?)

"That man is calculated" (저 남자분이 계산하셨어요"

점원은 손가락으로 유리문에 비치는 지훈님을 가리키며 싱긋 웃어보였다 솔직히 좋았다 지훈님에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것같아서 착각을 해버렸다 그순간만큼은 그치만 난 지훈님에겐 팬이고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닐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