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brutes

43. Rume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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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희는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뒷담을 까냐?" 준휘



"ㅇ, 아니... 그게 아니라요 선배 오해예요. 뒷담 아니에요!"



"뒷담이 아니라고?ㅎ 그게 뒷담이 아니면, 칭찬이냐? 욕이"
"칭찬이란 너희 마인드 진짜 대단하다. 여주가 부러워?" 준휘



"우리 여주 인기가 엄청 많긴 하구나, 애들이 부러워하네"
"이쁘니까 부러워서 욕하겠지? 그냥 무시 해 여주야." 승관



"우리가 대체 왜 성적이 좋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는 애를"
"부러워 해? 기분 더럽게 꼭 이여주를 부러워 해야 되냐고."



"그럼 입 닥치고 그냥 가, 까지 말고. 부러우면 까든가." 여주



"...씨× 부럽긴 무슨, 기분 진심으로 개 같네. 야 가자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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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더 더러워~ 여주야 네가 인기가 많으니까. 쟤네 같은" "날파리 새끼들이 자꾸 꼬이네, 김채은도 그렇고..." 준휘



고마워요 선배, 선배가 먼저 말 안 했으면 저는 또 바보처럼 승관이한테 의지하면서 저를 향한 욕들을 들은 척 만 척하고 걔네들은 그런 저를 더 욕했겠죠. 승관이도 너무 고마운데... 이상하게 승관이한테 고맙다고 할려니까 입이 안 움직여요.



"선배 고마워요, 내 편 들어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요ㅎ" 여주



"야... 난? 네 편 들어줬는데, 고맙다는 말 들을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서운하다. 준휘 형만 고마워하고." 승관



"야 장난 좀 치지 마, 준휘 선배는 선배니까 먼저 말 한 거지"
"당연히 너한테도 고맙지 괜한 것도 아닌데 왜 삐져." 여주



"...난 갈게, 교실에 김채은 있으니까 조심하고 승관이 네가"
"여주 좀 지켜주고 물통 같은 거 올렸는지 보고 조심해." 준휘



준휘의 말을 듣지 못한 여주와 승관은 계속해서 약간의 말
싸움을 했고 준휘는 작게 한숨을 쉬고는 자신의 교실로 갔다.



"됐다 교실이나 가자 여기서 싸워봤자 우리한테 이득 없어"
"차라리 교실 가서 어떻게 할 건지 얘기하는 게 이득." 승관



"어 나 먼저 들어갈게, 이따가 오든지 바로 오든지." 여주



'이게 아닌데, 이러면 안되는데.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과 해야 되는데 왜 멋대로 말이 나올까 너무 짜증나,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데 머리로는 아는데 왜 말은 승관이한테 상처만 주는 걸까, 승관이는 나한테 위로만 해주는데... 나는 승관이한테 상처만 주고 난 진짜 쓰레기야 너무 미안해 승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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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야 같이 가!!" 승관



***



"드르륵"



"차르륵"



"ㅅ, 승관아...? 이번에도 네가 나 때문에 물에 맞았어, 다 내" "탓이야 미안해 승관아 기다려 봐 내 체육복 우선 줄게." 여주



"됐어 이게 왜 네 탓이야, 혹시 몰라서 먼저 들어왔는데 완전" "예상 적중이네. 근데 나 운빨 개 쩐다 그치 여주야ㅎ" 승관



"그래 너 운빨 쩐다, 닥치고 체육복이나 빌리러 가. 나 오늘" "체육복 놓고 온 거 같아, 빨리 와 감기 걸리면 안 돼." 여주



***



모두 잘 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