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brutes

45. Un autre com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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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운빨 쩐다, 닥치고 체육복이나 빌리러 가. 나 오늘" "체육복 놓고 온 거 같아, 빨리 와 감기 걸리면 안 돼." 여주



"나 걱정 해주는 거야? 매일 물 맞아도 될 거 같은데." 승관



"...망했다, 왜 승관이가 맞냐고. 난 당연히 이여주가 맞을 줄"
"알았는데 하필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승관이가 맞냐."



"몰랐으면 처음부터 이런 유치한 행동을 안 했으면 됐잖아,"
"너희가 애야? 제발 생각 좀하고 행동 해 애도 아니고." 여주



"여주야 참아 난 괜찮으니까, 빨리 체육복 빌리러 가자." 승관



'도저히 이해가 안 갔어, 쟤네 때문에 그리고 나 때문에 물을 맞았는데 화도 안 내고 오히려 괜찮다고 걱정 하지말라고
말하는 네가 이해가 안 갔어. 내가 너였다면 화부터 내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까지 지를텐데... 참는 네가 날 말리는 네가 내 편이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친구라서 눈치껏 도와주고 내 편인 척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히고 괜히 나 혼자서
오해를 하게 되더라, 네가 그런 애가 아니란 걸 잘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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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로 괜찮아! 그니까 빨리 가자, 나 너무 추워. 그니까"
"그냥 가자 지금 가서 옷 안 갈아 입으면 감기 걸리ㄴ," 승관



"아 씨, 혼자 가든가. 왜 자꾸 같이 갈려고 난리야 난 너랑"
"더 이상 같이 싫으니까 말 좀 그만 걸고 알아서 해 좀." 여주



"...알겠어 귀찮게 해서 미안해, 나 알아서 할게 이여주." 승관



"뭐야 왜 지들끼리 싸우고 난리야... 우리는 잊어진 거냐?"



"아마도 근데 우리한테는 그게 더 이득 아니야? 승관이한테"
"안 좋은 기억이 안 남을 거 아니야, 우리야 이득이지 뭐."



"이득 같은 소리하네, 여주랑은 화해 할 수 있지만 너희랑은" "시작도 없이 바로 끝이야, 친구 할 생각도 없었지만." 승관



"...왜 너희 무리는 이여주만 좋아해? 이여주보다 이쁘고"
"귀엽고 키 크고 그런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쟤야?"



"너처럼 인성 썩은 애들 덕분에 내가 천사로 보여서 그런 거" "아닐까? 인성부터 고치고 와 애들아, 제발 부탁이야."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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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체육복 갈아 입어야 되서, 여주한테 이상한 짓하면..."
"알지? 우리 13 명 다 빡치는 거. 잘 생각하고 행동 해." 승관



"신경 꺼, 3 학년 선배들한테 갈 생각이니까 오지 마." 여주



***



"하... 이여주 또라이 같은 새끼, 왜 또 승관이한테 지랄이야."



'또 그랬어, 나도 모르게 나쁜 말만 했어. 승관이는 내 걱장만 하는데 나는 나쁜 말만 하고 상처만 주고... 맨날 이 생각만 해서 뭐하냐, 상담을 받아보자 3 학년 선배들은 잘 알 수도 있어 그니까 선배들한테 가보자 더 이상 상처 주기 싫어.'



"여주야 여기서 뭐해? 나 볼려고 왔어? 너무 감동이야!" 순영



"아아악 놀랐잖아요!! 사람이 인기척도 없이 조용히 와요?"
"제발 올 때는 인기척 좀 해주세요 저 잘 놀란다고요." 여주



"여주 놀라는 거 보고 싶으니까 인기척 없이 와야겠다, 여주"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아 이게 아니지 왜 왔어?" 순영



"혹시 선배, 친구 많아요? 친구 관한 상담인데 좀 들어줘요"
"선배라면 친구 많을 거 같은데요 12 명이나 있잖아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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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 진정한 친구는 너까지 13 명이 끝이라서 많지는" "않아, 근데 친구 관한 거는 왜? 승관이랑 싸웠어?" 순영



***



모두 잘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