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들 놀리는 게 제일 재밌어요, 왜 예전에는 몰랐을 까요"
"선배들 놀리는 게 제일 웃기다는 걸, 너무 아쉽네요." 여주
"헐... 쭈야, 너무 변한 거 아니야? 우리 무서워 할 땐 언제고!"
"그 때 얼마나 상처였는데, 물론 지금도 받지만." 지훈
"뭐예요 결국에는 상처 받는 소리잖아요, 제가 잘못이네요"
"선배한테 상처만 주고! 아이고 죄송합니다 선배님." 여주
"그게 아니라, 쭈야 오해야! 난 정말 그런 의도가 아ㄴ," 지훈

"지훈아 우리 눈치 챙기고 반으로 갈까? 저기에 너의 라이벌"
"부승관이 뛰어오는 거 같은데, 피하는 게 좋을 듯." 원우
원우가 지훈에게 귓속말로 말하자, 지훈이 짜증을 내면서
"걔가 오면 더 가면 안되지, 미쳤냐?" 라고 말하자 원우가
한숨을 푹 쉬고는 여주에게 인사를 한 후 지훈이를 반 강제로 끌고 반으로 들어갔고 여주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승관을
발견하고는 교실로 들어갈려고 했지만, 승관에게 잡혔다.
"왜 도망 가? 아까 나한테 했던 말이 미안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내가 정말로 보기 싫어서 도망가는 거야?" 승관
"... 너한테 미안한 게 없는데, 그리고 도망가는 거도 아니야"
"너 혼자서 오해 좀 하지말고 나한테 말 걸지도 말ㄱ," 여주
"넌 왜 항상 너 편한데로 행동 해? 난 네가 나한테 나쁜 말을"
"하든 욕을 하든 웃었는데, 넌 항상 똑같더라 안 변해." 승관
'우리 관계가, 가장 친했던 사이가 언제 이렇게 변했을까?
내가 너한테서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낀 그 순간부터? 아니면 너가 바보처럼 웃기만 해서? 근데 내 생각에는 전자인 거
같은데, 이걸 너가 알면 화가 나고 속상하고 짜증이 나겠지...'
"부승관 착각 좀 그만 해, 너는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했을"
"수 있지만 난 너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으니까." 여주

"그래, 미안해. 내가 너무 질질 끌었구나 착각도 하고." 승관
'사랑은 처음이라,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서 모든게 처음인 1열여덟인 너와 내가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는 그 마음 하나로 정말 행복 할 수 있을까, 난 상처만 주는데. 게다가 우리 사이를 방해하는 김채은도 있는데...ㅎ'
"근데 여주야, 만약에 말이야. 너가 한 말이 진심이 아니라"
"너의 마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한 말이라면 난 용서 할 자신"
"있으니까 말해줘, 난 언제나 너의 편인 걸 잊지 마." 승관
"...나 몸이 좀 안 좋아서, 보건실 좀 다녀올게. 선생님한테"
"대신 말해주라 한 시간만 누워있다가 온다고 전해줘." 여주
'승관이 고개를 끄덕이자 여주는 보건실로 향했다.
"거짓말하면 티 난다고 말 할 거 그랬나, 입술 떠는 거 완전"
"모르던데. 근데 왜 난 그 모습도 귀엽지... 나 빠졌네." 승관
'나는 오늘도 너한테 빠져서 행복한데, 너는 일부로 못 된
말만 하고 항상 이기적이고 근데 난 그런 너도 좋더라 이게
사랑인 거지? 나의 열여덟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여주야.'
***
"야 이지랑 전원, 여주랑 얘기를 잘 했냐? 승관이랑 싸운 거"
"같던데. 잘 풀었나 모르겠다, 둘이 엄청 좋아하던ㄷ," 순영

"야!! 그 입 좀 닥치면 안되냐? 안 그래도 부승관이랑 전원우"
"새끼 때문에 빡치는데, 넌 말이 뭐이리 많고 난리야." 지훈
"나 지금 한 마디 했는데, 전원우 얘 왜이리 예민하냐." 순영
"아까 승관이 오길래 데리고 왔더니 삐져서 아직도 지랄 중"
"마침 존나 힘들었는데, 이제부터 네가 상대 해라 빠이." 원우
"야! 그냥 튀면 어쩌냐고, 나 얘 싫다고 미친 놈아!!" 순엉
***
'보건실'
"하... 머리 아파, 요즘따라 고민이 많아져서 그런가." 여주
"드르륵"
"야 김민규, 서명호 이 새끼는 대체 어디로 튄 거냐?" 석민
"알면 지금 고생을 하고 있겠냐, 여주 줄려고 산 과자인데"
"지가 준다고 들고 튀고 지랄이야. 서명호 뒤졌어." 민규

"아 맞다 승관이랑 여주 싸웠대, 승관이는 여주 좋아하는데"
"여주는 아직 몰라서. 서로 좋아하는 거 다 아는데." 석민
"근데 진짜로 좋아하면, 둘이서 그런 유치한 의견 차이 쯤은"
"금방이라도 풀 수 있겠지 그게 사랑인데 말이야." 민규
***
오랜만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