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ami perdu à cause d'un renard

Avis de rupture 2

호석이가 아닐꺼라고 믿고싶지만
어느새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는 여주

남준이랑 윤기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서로 눈치만 본다

여주야 호석이가 아닐꺼야 호석이가 이럴사람 아니란걸 
잘 알잖아-남준

그래 호석이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문자로 이런 얘기 할 사람은 아니야 -윤기

그렇지 그럴꺼야 누군가 장난친걸꺼야-여주

여주는 호석이 한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를 않는다

오늘은 일단 집에 가자 여주야-남준

남준이와 윤기는 여주를 집에 데려다 준다

혼자 둬도 괜찮을까-윤기

그렇다고 우리가 같이 있을수도 없잖아 태형이 한테 전화 해볼까?-남준

남준이는 태형이한테 전화를 해본다

여보세요-태형

어 잘 지내냐?요즘 호석이 마니 바쁘냐?-남준

태형이 전화를 받자마자 본론부터 말하는 남준이

요즘 우리도 호석이 잘 못봐 
안무 짜느라 마니 바쁜가봐-태형 

아~그래 알았어 혹시 호석이 보면 전화 달라고 얘기해줘-남준

그래 알았어.무슨일 있는건 아니지?-태형

일은 무슨 하도 전화도 안 받고 톡도 씹고 하니까 그러지 너희들도 잘 지내고 끊는다-남준

그래 보면 전해줄께 너희들도 잘 지내고-태형

이튿날 학교에 온 여주는 
밤새 울었는지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점심도 안 먹고 하루종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여주는 점점 야위여 가고 
얼굴은 핏기가 사라져 가고 있었다

야 저러다 이여주 잡겠다.안되겠다-남준

호석이 계속 전화 안 받는데-윤기

남준이는 하는수없이 태형이한테 전화를 해 사실을 말하고 어떻게든 호석이를 학교에 보내라고 전한다

전화를 받고 바로 호석이가 있는 연습실로 달려간 태형,지민,정국

야 정호석 너 어떻게 여주한테 헤어지자고 문자 하나 달랑 남기냐 니가 사람이냐?-태형

여주 지금 그 문자 받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는지 꼴이 말이 아니라는데 남준이가 너 빨리 학교에 오라는데-지민

너 근데 헤어지자고 한거 사실이냐?
그것도 문자로?-정국

호석이는 연습실을 뛰쳐나간다

점심시간 여주는 혼자 옥상으로 올라간다

여주는 가슴이 답답했는지 난간에 기댄채 두팔을 벌리고 크게 심호흡을 한다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여주를 끌어 안는다

깜짝 놀란 여주가 뒤돌아 본다

호석이다 

여주는 돌아서서 아무말 없이 호석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호석이 허리를 끌어 안고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한참을 호석이 가슴에 기댄채 울다가 머리를 드는 여주

아니지?니가 보낸거 아니지
나랑 헤어지자는거 아니지?-여주

바보야 내가 왜 너랑 헤어져, 아니야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니야 
매일매일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내가 왜 너랑 헤어져?
가뜩이나 말랐는데 이게 뭐야 더 야위였잖아
속상하게 진짜.
내가 다 미안해 연락 못한것도 미안하고 
휴대폰 간수 잘 못한것 미안하고 다 미안해 -호석

여주는 또다시 호석이 가슴을 파고든다

호석아 사랑해-여주

사랑해 이여주-호석

호석이는 자기 품에 안겨 있는 여주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