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 amour et amitié

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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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로하와 진주가 함께 앉아있다.

진주 (로하를 바라보며) "아로하 딱 말해. 너 진짜 아니야?"

로하 (모르는척) "뭐가? 물어보고 싶은게 뭔데."

진주 "너 진짜 차은우 좋아하는거 아니냐구!!"

로하 (잠시 머뭇거리다) "사실 나 은우 좋아해. 내가 힘들고 지칠때마다 항상 은우가 옆에 있어줬거든... 그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좋아졌어."

진주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헐 대~~박!! 너 어쩌려고 그래."

로하 (시큰둥) "내가 은우 좋아하는게 무슨 문제라도 있다는거야 뭐야."

진주 (답답하다는 듯) "그게 아니라. 만약에 너랑 차은우랑 사귀게 된다면 은바라기 가시나들의 수많은 시선과 바난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로하 (피식 웃으며) "어쩌겠어~ 잘생긴 인기남 남친인데 그정도는 당연히 감당해야지."

진주 (한숨을 쉬며) "친구야 어쨌든 둘이 잘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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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편의점 앞에서 은우와 마주친다.

은우 "뭐하다 이제 집에 가는거야. 일찍 들어가라."

로하 (어이없다는듯) "니가 우리 오빠냐 왠 잔소리."

은우 (걱정스러운듯) "저녁은 먹고 다니닌거야?"

로하 (살며시 웃으며) "응 진주랑 햄버거 먹었지. 넌 저녁 먹었어?"

은우 (손에 들고 있는 봉지를 들어 보이며) "나도 대충 라면으로 떼우려고... 근데 너 햄버거로 대충 떼우고 그러다 몸 상한다."

로하 "그러는 넌... 너도 라면으로 대충 떼운다며."

은우 (피식 웃으며) "그러네. 가자 집까지 데려다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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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의 집 앞. 은우와 헤어지기가 아쉬운 로하.

은우 "간다~ 내일보자."

로하(아쉬운듯) "어~ 고마워. 내일보자."

뒤돌아서 가는 은우의 뒷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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