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eure autant que tu veux, bébé. »

08. 수업










어느새 여주와 대휘는 책상에 앉아 있었다.
여주는 아무렇지도 않은 대휘가 어색하기만 하여,
눈동자가 요란했다.






“ㄱ..그런데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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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휘라고 부르십시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선생입니다.”






“아...네 대휘 선생님.”








“그렇다고 존대하시지는 마세요.”




세상 무뚝뚝한 말투로 대휘는 으름장을 놓았다.






당연히 소심함의 끝판왕인 여주는 쫄았을 수 밖에.





“ㄴ...네, 아니 응...”








겁먹어 보이는 여주에 대휘는 한숨만 뱉을 뿐이였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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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휘 시점)

마왕님께서 또 부르신다.
아 나 뭐 잘못했나...?
엄청 깨지겠구나


후—






태형의 방문을 노크한 후 조심스레 들어갔다.

“무슨 일로 부르셨습니까”







“ 아가에게, 선생을 붙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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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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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선생으로 믿을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가 선생을 해주면 좋겠다.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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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야죠.”










군주의 명령을 따라야지... 어쩔 수가 있나.


“그래, 그럼 이틀 뒤 바로 들어가면 된다.”
“첫 수업은 수업하기 싫어할테니 궁금한 것들 물어보고, 아 블러시는 설명하지 마라. 아직 때가 아니니.”









“...네.”








(작가시점)






대휘는 그렇게 된 것이다.
한숨에 빠진 대휘는 고뇌에 빠졌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궁금하신 것이 있으십니까?”







“아...네 !”
“마왕님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대휘님도, 아니 대휘도,”



“그리고 각 가문들도.”








대휘는 가문이라는 말에 대해 살짝 놀란 듯 하였지만
이어 침착하게 답을 대응하였다.







“먼저 마왕님에 대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마왕님께서는 2500살이며, 인간나이로는 25살 입니다. 마왕님께서는 가넷 가문이시지요. 가넷 가문은 대대로 왕족입니다. 그리고 특징은 흑발의 머리와 보라색의 오러, 어두운 붉은색의 보석안이 특징입니다.”



“오러?”



“전에 주인님께서 사용한 보랏빛 안개 못 보셨습니까?”




아아... 안개같은 것이 오러구나...






알아들은 듯한 여주의 표정에 대휘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저에 대해 궁금하다 하셨지요, 저는 이 저택의 집사이며 스칼렛 가문입니다. 보시다시피 갈색 머리에 적갈색 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 저는 2000살으로 인간나이로 치면... 20살 정도 되겠군요.”






“마계에서는 몇 살부터 일을 하나요..?”






“마계 사람들은 인간과는 달리 성장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1500살, 그러니까 15살부터 시작합니다.





“매우 빠르네요...”







아 맞다 가문도 알아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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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은 몇가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문은 가넷, 스칼렛, 그레이스, 커렌트, 제이드, 산가리아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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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러시 가문이라던데... 
블러시 가문은 어떤 가문인가요?”






그때 대휘의 눈이 매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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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질문 잘못했나...?
도대체 블러시가 뭐 했길래 시선이...





얼마 안가 잔뜩 성나있던 미간은 풀어졌다.








“블러시 가문은 설명하지말라는 주인님의 명입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나요?”





“ㅇ..아니요.”






“그럼 오늘은 수업을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죠.”








“네.”






세상 도도한 발걸음으로 여주의 방을 떠나 




또각






또각







또각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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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
분량 많이 해보려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