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e à mari (Im Chul-yuk)

Épisode 9 - Veux-tu m'épouser ?

그렇게 우리의 2000일이 되었어
민현이가 오라는 곳으로
후다닥 갔지

“민현!”
“왔어?”
“야 이뿌다아~~”

“ㅎㅎ이뻐?ㅎ”
“웅ㅎㅎ”

케잌을 불고
선물을 주려고 했어

“민현아 선물ㅋㅎ”
“진차???”
“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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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고..”
“머야?ㅎ”
“열어봐”

뭘 살까 고민하다가
반지는 맞춘지 1년도 안되서
팔찌를 맞추려고 팔찌를 선물했어

“와…”
“이뿌다…”
“요고 커플이야?”

“웅ㅋㅎ”
“나도 했어”
“이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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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넹”
“이건 또 뭐야아?”
“이거도 열어봐”

항상 너무 고마워서
향수랑 손편지를 준비했어

“오 향 너무 조타”
“편지야아?”
“웅ㅋㅎ”
“야 집가서 읽어”
“이미 펼쳤는데ㅋㅋ”
“아이ㅣ..”

*편지 내용*

To.남자친구 민현이에게
안녕 민현아!!
우리가 연인으로 지낸지 2000일이 되었다ㅠㅠ
벌써 2000일이라니…
그날들동안 많은 일들도 있었을텐데
항상 나 좋아해주고 만나줘서 고마워!
힘들때 위로도 되어줬고..
나도 너한테 더 잘할게..ㅎㅎㅎ
그리고 민현앙..!
너도 힘들면 나한텐 얘기해줘 솔직하게
그럼 내가 언제든 위로해줄게!!!!
(중략)
항상 소중하고 아끼는 내 남자친구 민현이!
사랑하고 축하해❤️

“끼양ㅎㅎ”
“아 너무 이뿌다아ㅠㅠ”

날 와락 안아주는 민현이었지

“사랑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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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ㅎㅎ”
“이건 내 선물”
“뭐야?”
“포장 뜯어봐”
“우웅ㅎ”

포장을 뜯었더니..!
웬 책이 있더라고 표지에는
나랑 민현이가 바다 가서 찍은 사진이
그림처럼 그려져 놓여져있었고
제목은
부제: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제목:세상에 단 하나뿐인 널위한 책
이었지
책을 열어보니….

“야아..뭐야아…”
“오모…”
“끼약ㅋㅋ”

내가 중학교?고등학교?때 사진..
그러니까 민현이가 사진을 접했을 때부터
내 사진이 하나씩 있더라고
친구에서 연인이 된 지금까지 모두 다

“뭐야…ㅎㅎ”

더 감동인 건…
정말 서투르고 초점도 안 맞는 내 사진이 있었는데
그 옆에 민현이가…
이게 내 첫사진기 첫사진이라고 써뒀지..
그리고 너가 내 첫사랑이었다고

“ㅋㅎㅎㅎ”
“어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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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박이다…”

정말 만날 때마다 사진 한 장씩 찍었는데
모두 다 모아있었어
정말 두꺼웠지
옆엔 짧은 메세지까지

그리고 마지막 장..

우리의 사진들이 채워져 있었고
편지가 있었어

*편지 내용*

첫사랑이었던 김여주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이뤄졌네ㅎㅎ
여주야!
나랑 만나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그리고 하나 더 고백하려고 해!
여주야..나 이제 깨달았어
너는 내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너랑 평생 함께하고 싶어
평생 너를 지켜주고
평생 너란 사람과 행복하고 싶고
너가 힘들 때도 옆에 있어주고싶어
여주야 내 평생의 단짝이 반쪽이 되어줄래?

여주야 나랑 평생 함께해줘.
여주야 나랑 결혼해줄래?

“뭐야..흐엉…”

갑자기 그때 삐졌던 게 생각났는데
이거 하느라고 그렇게 숨겼던 거였더라고..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났어
후닥 준비하고 들어오는 민현이었지
안 운 척 눈물을 훔쳤어ㅋㅋ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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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ㅎ”

근데 내 눈을 엄청엄청 뚫어져라 보더라고

“울었어?ㅎㅎ”
“저번에 나한테 숨긴 게..”
“이거여써..?”
“웅ㅎㅎ”
“미안해애….”

민현이를 와락 안아줬지
그리고 놓았는데
무릎을 굽히더니
반지를 내미는 민현이었어

“여주야..ㅎ”
“나랑…”
“결혼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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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는 민현이의 말이
너무 든든하게 들렸어
그 3초 사이 확신이 들었지

“웅..ㅎ”
“나랑 결혼해줘ㅎㅎ”
“훌쩌억…”

씨익 웃더니 
반지를 껴주는 민현이었지

“왜 울어ㅋㅎㅎ”

그러곤 일어나서
날 안아줬어

“아 왜 우냐구우~”
“화장 다 지워지겠네”
“안되겠네에”
“훌쩌억..”
“사랑해애…”
“(쪽)”

내게 입을 짧게 맞추고는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민현이었어ㅎㅎ

“사랑해ㅎㅎ”
“내가 더더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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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쩌억..”
“넌 진짜아..”
“날 울리냐아…”
“사진 찍어야지ㅋㅋ”
“안돼애..”
“(찰칵)”

기여코 찍더라고
그리고 오는 차 안
난 아직도 감동이 가시지 않았어ㅋㅎ

“아 그 있자나…”
“우웅”
“결혼 아직 이르면..”
“천천히 해도 돼”

“사실 그래서 고민 많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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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게 맞을까ㅋㅋ”
“난 괜차너ㅎㅎ”
“나도 너랑 빨리 같이 살고싶어”

“그래ㅎㅎ”
“솔직히 나는 결혼해도 바뀌는 게 많이 없는데”
“오히려 타격?은 너가 더 클거니까”
“이제 26살이잖아 너”

“뭐…ㅋㅋ”
“내가 직장 다니는 것도 아니고”
“커리어를 막 쌓는 그런 직업도 아니고”
“프리랜선데 뭐”
“난 괜찮아”

“진짜?ㅎ”
“웅ㅋㅋ”

난 진짜로 괜찮았어
그렇게 우리는..!
결혼을 하기로 했지..!!!!

일정을 빼서
우리 동네로 인사드리러 가기로 했어..ㅎㅎ

————————--여기까지입니다———————-

네엡!
연애를 길게 못쓴 게
이 글은 임출육+결혼생활?
이어서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