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énie de la Lampe Seungyeon

저주를 풀 방법



“사진을 볼때마다, 그 사진이 어떤지 감정이나 모습을 표현해야 하거든.”

응? 그게 어렵다고? 왜지?
와, 잘생겼어요. 와, 귀여워요. 하면 될텐데..?

나는 요정의 얼굴을 보며 사진을 보고 말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좀 불안했으나 용기를 내서 물어봤다. 

“그중에 당신 사진이 있을거 아니에요. 그럼 어렵지 않아요.”

‘당신 얼굴을 표현하는 건 아주 쉽다고요. 수식어가 오조 오억개는 될걸요?’

나는 온갖 주접을 떨며, 요정의 얼굴 사진을 설명할 생각에 조금 설렜다. 
요정의 사진이라, 너무 좋잖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승연은 진심으로 감동한 듯 했다. 



photo

“내 사진이 아닌 사진을 한 장이라도 골라내지 못한다면 난 영원히 램프에 갇히게 돼.”
“걱정말아요! 내가 요정님 사진인지 아닌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고마워.”

그렇게 우리는 한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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