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시가 지나갔다.
"어..? 6시 넘었네? 나 가봐야겠다"

"벌써 가..? 더 있다가면 안되..?"
윽.... 심장에 무리가...!!
저런 댕댕이같은 표정을 지으면 누가 안넘어가겠냐..ㅠㅠ
"ㄱ...그래... 10분만 더 놀자. 대신 10분뒤에는 가야되!!"

"그래!!ㅎㅎㅎ"
아.. 귀여워...
"음... 뭐할까?"
"노래방 갈래?"
"코노?"
"응ㅋㅋㅋㅋ"
"그래 가자!!"
코인노래방-
"어.. 너 뭐 부를거야?"

"에헤이.. 숙쓰러운데... 에이비식스 별자리.."
"그래~!"
여주가 노래를 틀고 전주가 나왔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던~
어둡고 막막했던 나란 별에~
너라는 새로운 빛이 나타났어~
니가 있기에 난 찬란하게 빛나~"
와... 이번에 3번째이긴 하지만 목소리 하난 기가 막힌딘 말이지?
어느새 2절 랩을 하고 있는 승우다.

"Yeah 나만의 shining star 우린 아주 비슷한
표정으로 마주해 서로를 그리워한다.
너와 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흘러
이제 난 그걸 사랑이라고 불러
밤하늘 그 위에서 찬란하게 빛이 될게
불안이란 그늘조차 널 가리지 못하게
날 바라보며 간절하게 빌었던 소원 내가 이뤄줄게
너는 이쁜 꿈만 꿔"
와씨... 랩할땐 목소리가 왜 이렇게 섹시한건데...
"니가 있기에 난 찬란하게 빛나~"
노래가 끝이 났다.
"와아ㅏㅏㅏㅏ!!!! 울 스누피 너무 멋지다!!♥"

"아.. 부끄러운데..ㅎㅎ"
"뭐야~ 잘 불러놓고 뒤늦게 그러는건~?"
"그래서 자기는 뭐 불러줄거야?"
"ㅇ..어? 나 노래 못불러~ㅎㅎ"
"에이~ 불러줘! 불러줘!"
"알았어..ㅎ 나는 빌리 아일리시의 bellyache!"
승우가 노래를 틀어줬다.
간주가 나오고 노래를 시작하는 여주
"Sittin's all alone
Mouth full of
In the driveway"

"오.. 우리 쭈 멋지다..👍"
어느새 마지막 부분을 부르고 있는 여주
"Maybe it's in the gutter
Where I left my lover
What an expensive fate
My V is for vendetta
Thought that I'd feel better
But now I got a bellyache"
노래가 끝났다.

"우와... 자기 뭐야..?"
"응..?"
"노래 못 부른다면서 잘불려.."
"히히... 얼른 나가자! 나 이제 진짜로 가야되!!"
"알았어. 가자."
밖에 나오자 사람들은 낮에 비해 더욱 부적이기 시작했다.
"승우야! 나 친오빠가 데리려 왔대. 먼저 가볼게! 내일 학교에서
보자♥"

"무슨 학교에서 봐~ 내가 쭈 집 앞에 평소처럼 데리러 갈건데♥"
"으이구~ 말도 이쁘게 한다ㅎㅎ 얼른 가봐!나도 가야겠다.
내일보자~♥"
"그래! 울 쭈도 조심히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