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히 들어가세요 엄마 아빠ㅎㅎ"
"그래 우리 딸내미도 조심히 들어가~" (아빠)
"겨울방학 때 한번 아빠 병원에 들릴게요~ㅎㅎ"
"잘가라 강여주. 2년동안 만나지 말자"
"원하던 바 다. 강민재"
그렇게 오빠와 여주네 부모님이 가셨다.
그리고 집에 가려는데 김요한이 서있었다.
"김요한선배..?"

"어? 여주다ㅎ 드디어 왔어ㅎ"
"선배..? 술 마시셨어요..?"
"우웅... 좀 기분이 안좋아서..ㅎ"
"일어나 봐요. 선배. 내일 학교 가야되니까 일어나봐요. 정신차려요.
집 어디예요?"
"시러.. 나 여주랑 있을래..."
"우리 끝났잖아요. 왜 이래요."

"나 나쁜짓 그만두고싶어.. 근데 그게 마음같지 않아... 나 어떡해
여주야..?"
"하.. 제발 그런 아련한 눈빛으로 보지마요... 왜 그래요..
저 승우랑 사귀고 있는데 이러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러지마.. 제발 날 버리지마.."
"알았어요 선배. 일단 집으로 가요. 데려다 줄게요."
결국 어쩔 수 없이 요한을 집에 데려온 여주다.
"읏쨔!"
침대에 요한을 눕히고 자신은 씻고 나와 거실에서 잠이 들었다.
삐삐삑- 삐삐삑-
"우움..."
부스스해진 머리와 살짝 부은 얼굴
급한대로 얼굴을 씻고 붓기를 빼준 후 머리를 빗고 방에 들어가
화장품을 들고 나와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고 나오니 요한이
깨있었다.
"아.. 일어나셨어요 선배?"

"어. 고마워. 잠은 잘 잤는데.. 넌 잘 잤어?"
"네. 잘 잤어요. 그니까 이제 나가주세요. 저 등교해야되요"
"그래그래~ 나갈게. 근데 머리 정리만 하면 안되냐?"
"하.. 하세요"
"고마워ㅎ"
싱긋 웃으며 화장실로 가는 요한이 맘에 안 드는 여주다.
그렇게 교복을 입고 나갈 준비를 다한 여주는 요한을 기다렸다.
그때 요한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무슨 머리하나 정리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려요?"
"아..ㅎ 미안. 좀 늦었지?"
"알면 빨리 나가요. 승우가 맨날 집 앞에 와서 저 기다린단 말이예요."
"워워~ 알았어. 신발신고 나갈게~"
그렇게 신발 신고 나가는 요한을 보고 5분 뒤에 나가는 여주다.
마지막 1층 현관에서 본건 요한의 멱살 잡고 있는 승우와 피식 웃고있는 요한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