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a dit qu'il m'aimait bien

똑똑-

보건실 문을 열고 형준과 여주가 들어갔고 여주의 오른팔에 난 긁힌 상처와 절뚝거리는 다리를 보고 놀란 보건쌤이다.

"어머 이게 무슨일이니! 왜그래. 팔은 왜그러니"

꽤나 놀라신 보건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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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다툼이 있었는데 그거 말리다가 이렇게 됬어요."

"그래. 학생 여기 앉고 남자애가 학년, 반, 번호, 이름 쓰렴."

"네.."


형준은 종이에 여주 대신 모든걸 써주고 여주는 치료를 받았다.


"일단 팔부터 연고바르고 밴드 붙혀줄게. 다리는 삐인거니?"

"네.. 살짝 꺾였어요.."

"으휴.. 다리가 퉁퉁 부었네.. 치료받고 조퇴증 써줄테니까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병원부터 가보렴. 남학생꺼도 써줄테니까 애 병원에 데리고 다녀와. 부모님께 꼭 연락 드리고"

"네.."

"일단 다리는 인대가 늘었났을수도 있어. 그러니까 일단 파스하고 붕대만 해줄게. 정확한 치료는 병원가서 꼭 받아라."

"네"

"다 됬다. 조퇴증 써줄게. 남학생이 교실가서 애 가방이랑 같이 챙겨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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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주야 빨리 다녀올게. 기다리고 있어"

"응..."



형준은 교실로 올라갔다.


드르륵-


민희와 은상은 교무실에 불려간건지 안보였다.
조용히 자신과 여주의 가방만 챙겨서 나와 교무실로 향했다.

역시 교무실 문을 여니 담임쌤께 혼나고 있는 둘의 모습이 보였다.

형준은 담임쌤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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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건선생님께서 여주 데리고 병원가서 발목상태 보고 오라고하셔서요. 조퇴증은 보건선생님께서 끊어주신다고 했어요."

"그래? 그럼 여주 데리고 조심히 병원갔다가 집에 데려다주렴."

"네."

인사하고 나오려는데 은상이가 형준의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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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많이 다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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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밀친거니 어느정도 짐작가야되는거 아닌가? 연약한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인데"

은상의 손을 뿌리치고 나오는 형준

교무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승우가 형준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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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괜찮아? 미안하다.. 나 때문에.. 여주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됬어. 니 잘못 아닌데 뭐.. 이은상이 잘못한거지. 신경 크게 쓰지마. 애 병원 데려다 주고 펨할게"

"어.. 미안하다고 전해줘.."

"그건 너가 전해. 너 여주 좋아하니까 이렇게 걱정하는거지?
이제 부정하지말고 부딫쳐보는건 어떠냐?
너가 이렇게 머뭇거리다가 우석이한테 뺏길라"


그리고는 내려가는 형준을 보며 말하는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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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









이쯤되면 승우가 엔딩요정같은데요..? (당연히 승우가 남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