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라서 좋은건데 (단편)

1) 걘아니야 – 지코 / 운학











"또 싸웠냐?"

운학이 의자를 끌어 하나의 옆자리에 앉았다




"ㅇ, 하.. 박서준은 나보다 친구가 중요한가봐, 오늘무슨날인줄알아?"

달력에 들어가 디데이를 운학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 730일? 너네 그럼 오늘 2주년인가."




"2주년인가가 아니라 2주년이지 병신아, 계산 못하니"

하나는 짜증나는듯 한숨을 푹쉬고 책상에 엎드렸다




"아니 어떻게 2주년에 친구랑  pc방을 가?? 여친이 컴퓨터야?.."
 
하나는 책상에 엎드려 웅얼 거렸다.




"ㅉㅉ.. 니 남친도 참.."

운학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하나의 폰을 다시 들여다봤다




"하..근데 또 맘은 착해빠져가지곤.."

하나는 다시 폰을 집어들어 서준과 톡을 이어갔다




"너네 안해어지냐?"

운학이 조심스럽게 입을땠다





"ㅇ ? 이런걸로 굳이, 근데 아마 크게 터지면 그럴수도."





"크게 터지면 그러고 이래야 더끈끈해 지는거라고 또 재결합 할거지,"

운학은 한숨을 쉬며 하나를 바라봤다.





"아근데 이번엔 진짜로, 요즘 쌓인게 많아서."

여전히 채팅창에서 눈을 때지 않은채 말했다,





"집 안가? 교실에서 살게?"

운학이 하나의 폰의 시계있는쪽을 톡톡쳤다






"ㅆ 시간이 왤캐 빨리갔냐, 아, 김운학, 담주에 봐."





하나가 떠나자, 한동안 운학은 자리에서 멍을 때리다,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 본인도 학교를 나섰다










[카톡]

(야ㅑㅇ 씨ㅣ 김ㅁ운학ㅇㄹ 나 박ㄱ서주ㄴ이랑ㅇ 헤ㅓ어짐ㅁㅠㅜㅜ)

                                                                                             (우냐 ? 어딘데.)

(도ㅗ어 공우넌)

                                           (10분안에 갈게, 그리고 작작 울어라 오타 개심해)






얼마지나지 않아, 운학은 뛰어나오자마자 벤치에 쪼그려앉아있는 하나를 발견했다.





"뭔일인데, 또,"

뛰어와, 하나의 앞에섰다





"히끅.. 박서준이ㅣ.. 2주년이 별 대수녜... 내년에 데이트하면된다고.. 흐윽 ㅜㅠㅜㅜ 미친놈..ㅜㅠ
그리고 나한테 뭐라는줄 알아? 김운학이랑 바람피는년이 말이 많데 ㅜㅠ
ㅅㅂ 개새끼가.. 흐읍 지는 오서아랑 바람핀거 나한테 걸렸으면서 소꿉친구랑 붙어다닌다고 ㅈㄹ 이야 ㅜㅠ"






"..야, 그새끼가 바람 폈어?"

운학의 표정이 싸늘해졌다.






"...김운학, 너가 왠일로 욕을 쓰고 그래? 니일도 아닌데다가.. 너 1년에 욕 3번쓸까말까.."

그러다 운학의 표정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내 일이 아니라고?"

운학이 피식웃었다,






"아니긴하지, 나는 그냥 18년지기 3년동안 좋아해서 남의 연애사 들어준거니까."

운학의 표정이 씁쓸했다.







"..헤어지면 안되는거야? 그새끼랑? 너가 힘들어할때마다 진짜 죽을거같다고,
..내가 더 몆배는 잘해줄수있는데?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오면 안되는거야?"






"..김운학.. "

당황과 혼란이 섞여 운학을 올려다봤다







"내가 생각했을때는, 너가 몆배는 더 아깝고 나아,"






"그러니까, 내말은, 걘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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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글이랑은 반대인 사진이라지만

김운학 탈색 ㅈㅉ 이쁜거같아요.. 내꺼 냄새 킁킁

양아치 인 척하는 김운학.. ㄴㅁ 좋은거 같습니다 (つ´▽`)っ


_



아 이렇게 비주얼말고는 장문으로 쓴건 처음같은데 재밌네요,

음.. 제 플리에는 띵곡이 많긴한데, 다 뻔한 클리셰같은 이야기들이라..

지루하실것같아서, 댓글에 곡추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망작가는 물러가보겠슴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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