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me les gâteaux


















“ 너무 이상하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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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네이버)












“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선물해 
주신 건가...고마워요 선생님...”







옷을 입은 여주는 정말로 누가 봐도 예뻤다. 



물론 이 사실을 본인이 모른 다는 것이 문제지만,















여주는 지금 좀 긴장한 상태다.



결혼식, 몇 달만에 가는 것도 있고 특히나 같이 
가는 상대가 석진이라니 떨리는 마음을 잡고 
오랜만에 조금 신경을 써서 화장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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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과하진 않게... 이 정도만 하고”









가만히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은은한 향의 향수를 뿌린 뒤에 집을 
나선다. 



나가자마자 보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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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요”





“ ㅇ..어 넵...!”


“ 어서 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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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예쁘네요”










여주는 조금 부끄러운지 고갤 숙였고 석진도 
여주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창 밖만 바라보다 
미소를 지었다.













“ 선생님이...아니 석진씨 어머니가 주셔어요”
“ 생일 선물로”


“ 엄마가 원래도 옷 선물 좋아하는데...”
“ 여주씨한테 잘 어울리는 걸로 줬네요”







그 뒤로 이 남녀는 살짝은 어색함과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에 식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들어 가기 직전 여주의 손을 잠시 잡은 
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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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내가 실례 좀 할게요”
“ 이렇게 안 하면 친구들이 여주씨 귀찮게 
할 것 같아서”












웃으며 석진은 자연스럽게 여주의 손을 더 꼬옥
잡고 식장에 들어 간다. 물론 여주는 얼굴이 
빨개지고 석진도 귀가 빨개져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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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소리, 그리고 곧 석진에게 
웃으며 다가 오던 한 남자. 












‘ 엄청 잘생겼다...’





여주는 조금 놀란 듯 그 남잘 빤히 바라 봤고 그 
남자는 피식 웃으며 여주를 따라 눈을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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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형수님이신가 엄청 예쁘네”








그 말에 석진은 어이가 없어 피식 웃다가도 이내 
여주를 살며시 감싸며








“ 장난 그만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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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거참 너무하네”
“ 예쁜 형수님, 우리 다음에 또 봐요”












여주가 어버버 할 동안 태형은 윙크를 날리며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석진은 당황한 여주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지












“ 제가 동생 있다고 했죠”
“ 아까 걔가 제 동생이에요 이름은 김태형”
“ 나이는 여주씨랑 동갑”



“ 근데... 진짜 엄청 잘생ㄱ...”
“ 헙...! 아니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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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나는요?”






“ ㅇ..아 그게... 그니까”









얼굴이 빨개진 여주는 이내 고갤 푹 숙였다. 
그러자 석진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다시 여주의 손을 잡으며 신부 대기실로 향한다. 















“ 뭐야 민윤지 예쁜 척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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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김석진 그냥 예쁘다고 인정을 해”
“ 근데 뭐야? 옆에는 여친??!!”




“ 그래 여친이다”
“ 인사나 해”




“ 헐 김석진 여친... 아깝다 완전”
“ 그래서 예쁜 분은 몇 살?”


“ 2..1 살이요”


“ 대박 또 어려”
“ 전 김석진이랑 동갑 우리 친하게 지내요”


“ 넵 !!”











왜인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오늘의 신부이자 
윤지 덕에 조금 소심한 여주도 편히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