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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 태현아, 엄마가 미안해 당분간만 여기서 살고있어
금방 데리러 올게 "
" .......... "
" 사랑해 태현아.. ㅎㅎ "
그렇게 버려진 곳은 다름아닌 엄마의 엄마 바로 외할머니댁 이다. 그곳에는 사촌누나 1명과 형이 살고 있었다.
드르륵-
" 어서..... 엄마, 나와봐야겠는데? "
이름은 강태현 생일은 2월5일 똑부러지고 성격도 좋아. 당분간만 부탁할게. 미안해
라고 편지가 남겨져있었다.
" 대체 연 끊은지가 언젠데 이제 와서 이러는거야?!!
지금 와서 이러면 다시 받아준데? "
" 고마해라.. 됐다 "
" 아 엄마! 진짜 왜.... "
" ......... 죄송합니다 "
" 하.. 태현아 넌 잘못없다. 어른들 잘 못이지..
들어가자 춥다 "
이렇게 나는 5년 10년 20년이 지나도록 할머니와 이모와 같이 살게 되었다. 그 시간동안 엄마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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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씨 ㅋㅋㅋ 강태현 같이 좀 가자 "

이름 최연준 19살 태현과 5년지기 친구
" 아 쫌.. 어깨 기대지마 "
" 이야 너 아직도 이러냐 으잉!! "
" 아 뭐래 ㅋㅋ 오늘 피방 ㄱㄱ? "
" 콜콜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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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 야 맞다. 너 글 쓴거 댓글 달렸냐? "
" ....ㅋ 아니 아직.... "
" 너 언제까지 어머니 찾고 다닐거냐. 그만해 이제
이쯤이면 그만하자 태현아 "
" ...... 그치? 그만하는게 맞겠지?
나도 좀 지겨웠어 찾는거. "

" 뭘 또 말을... 참 으휴 "
" 아. 나 가봐야해. 이모 일 도와줘야해 "
" 벌써? 아 야 좀더 있다가 가라~~!! "
" 안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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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 이모. 나왔어 "
" 왔어 오늘은 쉬어. 일 하지마 "
" 됐어 괜찮아 이모나 쉬어 힘들겠다.
이리줘 내가 할게 "
" 아이참.. 그려 고맙다 "
띵동-
" 우편이요. "
" 어디보자~....
으이? 태현아 니껀데?? "
" 내꺼? 누군데 "
" 몰라? 일단 받아라 "
" 아 응. "
" 얼른 하고 쉬어라. 이모는 가볼게! "
"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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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끝 마치고 쉬려고 할때
" 아 편지. 누구지 "
사망 확인서
이름 ○○○
나이 57
원인 불명
다름아닌 엄마의 사망 확인서였다.
몇 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던 엄마가 이렇게 나를 반겨주었다. 그저 눈물만이 흘러내리는 것이었다
" .........엄마 "

몇년만에 불러보는 그 이름 엄마.
눈앞에 없는 엄마를 애타에 불러보지만 돌아오는건 없었다. 지금 이라도 애타에 엄마를 불러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