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는 팬싸인회에 가기로 했다.
당첨은 됐는데,
가기 전날인 오늘 까지 망설였다.
“가서 뭐라고 하지?”
“왜 안 왔냐고 물어보면 어떡하지?”
“혹시 태현이가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이러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그런데.
결국 나는 가고 싶은 거잖아.
이런 생각들 하는 거 보면,
가고싶어서 그러는 거잖아.
맞아.
나는 태현이가 보고싶고,
그러니까 가기로 했다.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다.
내일에서 기다릴게

당첨은 됐는데,
가기 전날인 오늘 까지 망설였다.
“가서 뭐라고 하지?”
“왜 안 왔냐고 물어보면 어떡하지?”
“혹시 태현이가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이러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그런데.
결국 나는 가고 싶은 거잖아.
이런 생각들 하는 거 보면,
가고싶어서 그러는 거잖아.
맞아.
나는 태현이가 보고싶고,
그러니까 가기로 했다.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