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désolé de t'avoir aimé.

1. Je me suis réincarné dans le corps de mon 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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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려주시는거 맞죠? 거짓말 아니죠?
저 속여서 데려가는거 아니죠?"


"뭐가 이렇게 쫑알쫑알 시끄러워. 조용히하고 따라와"


"헐 저 진짜 속여서 데려가는거에요? 진짜요?"


"아 살려주는거 맞으니까 따라와"


"와 저승사자 아저씨 최고 말 바꾸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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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뭐 저런 애가 다 있어..."


"어어 아저씨 앞담 까는거 있기, 없기?"


"...있기"


"아아 저승사자 아저씨 짱 싫어!!"




안그래도 내가 17살 나이에 벌써 죽었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본 광경이 좋은 풍경은 아니기에
기분이 우울하고 저승 사람들에게 화가 나
있는 상태인걸 알고 계속 말을 걸어주는
저승사자 아저씨와 벌써 친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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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근데 나 살려준다면서요 나 어떻게 살아요?
이승에서는 다들 나 죽은걸로 알텐데"


"다른 몸으로 바꿔서 환생할거야"


"에 진짜요? 그럼 원래 그 몸 주인은요?"


"걔는...명이 다해서 원래 와야 하는 애라서
몸만 남겨두고 영혼만 오는거지"


"헐...그럼 한마디로 영혼 체인지에요?"


"체인지는 아니지 네 몸은 죽었잖아"


"...몰라 저승 법 너무 답답하고 이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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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는거야 꼬맹아"


"하지만 이제 갓 고등학생의 호기심은
저도 어쩔 수 없는걸요..."


"...하여튼 이승 고등학생들은 참 이상해"


"어어 아저씨 또 앞담 까는거죠!!"


"응 앞담"


"아 아저씨 진짜 미워!!"


"이제 미워할 필요도 없겠네, 다 왔으니까"


"...여기에요?"




내가 온 공간은 온통 하얀 배경으로 둘러쌓여
어디가 위인지, 어디가 아래인지, 앞뒤 양옆
방향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하얀 방에 있는
빛이 새어나오는 문 하나가 다였다




"여기로 들어가면 네가 살아온 생이
영화 필름처럼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고
정신 차려보면 다른 몸으로 환생해 있을거야"


"...저 진짜 다시 살아나는거죠?"


"그래 진짜 살아나는거라고
짧았지만 재밌었다 꼬맹아, 잘 살아"


"아저씨 나 죽으면 또 봐요! 안보면 더 좋고요!!"


"그래 나도 너 보기 싫다 얼른 가"



마지막까지 저승사자와 여주는
웃으며 인사했고 여주는 문 바로 앞에
서서 긴장한듯 여러번 호흡을 크게 했다




"휴...여주야 다시 살아나는거야...새로운 삶이야..."




여주는 마침내 결심한듯 문으로 한발짝 내딛었다





















"안녕, 이름이 뭐야?"


















"여주야 안녕! 오늘도 만났네?"

















"여주야 우리 같은 학교인가봐 대박!!"

















"김여주~"



















너는 도대체 나에게 어떤 존재였기에,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의 기억을 너와 함께 보낸걸까






































"야 정여주 정신 차려!!"


"어, 어??"


"쌤이 너 부르신다고!!"


"아아, 네!!"


"여기 빈칸에 들어갈 숫자는 뭐지, 정여주?"


"어...ㅇ...육이요!!"


"그래 정답, 자리에 앉아라"


"뭔 생각을 하길래 멍을 때려?"


"아...아무것도 아ㄴ..."




잠깐만...이 몸 주인 이름이 정여주랬지?
정여주...정여주...어딘가 익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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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기억 났다...나랑 같은반...우리 학교
전교 꼴등...이지만 얼굴은 예쁜...얘가
죽은거라고? 진짜 그래서 내가 얘 몸에 왔다고?




"말도안돼..."


































저승사자 아저씨...내가 또 만나면 죽일거야...
평생을 모범생으로 살아온 전교 1등인 제게
전교 꼴등의 몸을 주다니 너무 가혹하잖아...
심지어 얘는 나랑 비교당한다고 나 싫어했는데...




잠깐, 정여주가 나 김여주랑 같은 반이니까...






















"그럼 이 문제는..."































"수빈이가 나와서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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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설마가 진짜다, 최수빈이랑 같은 반이다
망해도 단단히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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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정여주
              (환생)





             (아무 생각 X)
               -------------->
김여주                         정여주
              <--------------
                (싫어함)




요롷게 하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실까요??
김여주일때의 기억을 더 넣으려 했지만...실패...
나중에 쪼끔씩  더 넣어야겠죠....예...(작가 할 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