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결국에는

Episode 04

"이, 아니 이건 아니지 잠시만 아니!!"


태산은 친구들의 손에 끌려간다.

태산은 놀이기구를 못 탄다.
하지만 이번에 현장체험학습으로 놀이공원을 와버렸다.

절대 끌려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네다섯 명이 끌고 가니
어느새 롤러코스터 줄을 서고 있었다.


"이게 진짜 재밌대!! 360도를 돈다고!!"


친구 한 명이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태산은 얼굴을 찡그렸다.


"아니;; 사람이 360도를 왜 도는데;;;"


결국 순서가 다가왔고 탑승했다.


"안전바 내려가요~ 모두 재밌게 즐기세요~"


약간 쉰 운행원의 목소리를 끝으로 롤러코스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아아아ㅏㅏㅏ악!!!!! 우낙아 손 좀!!!!!!!!!"


"아아ㅏ앙ㄱ 엄마ㅏ아아아아ㅏ아!!!!!"


"기무낙!!!!!!!!!!!"


목이 쉴 때까지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롤러코스터가 정지했다.

태산은 너덜거리는 종이 인형처럼 걸어나왔다.


"우, 우웩...🤢"


태산은 헛구역질을 해댔다.
그러고 중얼거렸다.


"내가 다신 이런 곳에 오나 봐라...

다시 오는 날엔 내가 바보지..."

photo

///

안녕하세요 현체로 롯월 가는 작갑니다.
저는 태산이의 입장인데요^^
바이킹 중간 자리 타고 오면 저따구가 됩니다. 그냥 나풀거림...

그래서 자이로 같은 거는 안 타기로 했는데...
후렌치 레볼루션이랑 아틀란티스는 가서 탈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거든요?

한태산 같은 분들의 현실 조언 바랍니다...🙏

Histoires populaires auprès des fans de S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