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휘월

과거_2

@본 글은 작가의 상상이며 실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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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과거_2]






''끼익..''

조심스레 문이 열렸다.
얼굴만 빼꼼 들어내 주위를 둘러보던 한 여자는
밖으로 나서다 밑에있던 휘인을 발견한다.


기녀1:!..언니!


그 여자의 부름에 몇몇 기녀들이 그쪽으로 달려왔다.


기녀1:문 두드리는 듯한 작은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아이가..


볼이 유난히 빵빵하고 눈 밑에 점이있는 동그란 두상을 가진
기녀 하나가 아이를 안아든다.


용선:이 아이는 내방에서 재울테니 소란 피우지 말고 들어가거라.


용선은 자신의 방으로 이름모를 아이를 데려갔다.
그러고는 이불 위에 조심스레 아이를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제서야 용선은 아이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오똑한 콧날,눈 밑에 점,날카로운 턱선.
눈뜬 모습을 보진 않았지만 아주 예쁜 미모를 가지고 있는듯했다.
옷은 비단옷이였지만 치마는 다 찢어졌고,
소매는 불에 그을린듯 했다.
하얀 얼굴엔 까만 재가 묻었다.
손에는 화려한 떨잠이 꼭 쥐어져 있었다.
놓지 않으려 손에 핏줄까지 세우며 잡고 있다.
용선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용선:어쩌다..이리 된것이냐..어린것이..



사흘 후.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휘인의 눈에 비친건 낯선 방이였다.화려한 장식품과 가구가 가득한,자신의 집같은 방.


휘인:..?..꿈..인가?
용선:일어났니?


휘인은 처음 들어보는 여자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옆을 보았다.볼이 빵빵하고 얼굴이 동그란 여자가 자신을 내려보고 있었다.


휘인:누,누구세요?
용선:..일단 밥부터 먹겠니?소개는 나중에 하자.


밖으로 나간 용선은 잠시 뒤에 밥상을 들고 들어왔다.
밥상에는 김이 나는 밥과 반찬이 가득했다.
용선은 휘인 앞에 밥상을 두었다.
하지만 휘인은 침만 삼키고는 먹지 않았다.


용선:..얼른 먹으렴.


그제서야 수저를 들어 천천히 밥을 먹는 휘인이다.


용선:하나만..물어봐도 되겠니?
휘인:네에...
용선:어쩌다 이렇게 됬어?


그말에 휘인의 흐릿했던 눈동자가 초점이 들어왔다.
잠시 입을 다물던 휘인이 입을 열었다.


휘인:..내가..내가 복순이 말 안듣고..불 같고 놀다가..
나무에 불붙어서..집에 불났는데..엄마 아버지 불 났는데
도망도 못치시고..엄마가 이거 주면서 도망가라구 했어요..
나때문에..엄마랑 아버지랑..다..으허헝..


끝끝내 그 여리고 맑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용선은 휘인을 자신의 품에 안았다.
따뜻했다.엄마 같았다.

한참을 울던 휘인이 조금 진정하자 용선은 말을 꺼넸다.


용선:...이름이 뭐야?
휘인:히끕..정,끕,휘인..흡..
용선:휘인이..이름도 예쁘네..휘인아,이제 언니가 휘인이 엄마할께.알았지?휘인이 엄마야.
휘인:..엄마..
용선:옳지,착하다.이제 그만 뚝?
휘인:히끅..네..히끕


휘인은 가까스로 눈물을 거두며 다짐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오늘 흘리는 이 눈물은,마지막 눈물이라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찍 왔져?
칭찬해주세여 ^^(칭찬이 고픈 무.나)
과거회상이 이렇게 길줄은..
그럼 뿅!
(얼른 인기가요에 벼리언니 나왔으면 좋겠네요...오늘도멋쁠거고 엄청.
저 심장 무리와서 오늘 잠 못자고 내일 심장무리로 병원가서 12시22분에 씹덕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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