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윤정한은 일찍나갔고 집엔 나와 호시 뿐이였다. 아 엄마,아빠는 현재 해외출장을 나가셨기땜에 안계신거고
" 흠.. 심심하다 "
" 보통 고2얘들은 방학에 학원이나.. 공부하지 않아? "
" 누가그래요? "
" 그냥.. 내가 본 고2얘들은 다 그렇던데? "
" 그런가.. 나 시험기간에 해야 제일 잘되던데 "
" ㅎ.. 그것도 대단한데? "
" 그래요? "
근데 이사람.. 원래 저렇게 말랐었나.. 왤케 홀쭉해보여?
" 순영씨 "
" 어? "
" 혹시.. 어디 아파요? "
" 아.. 아니 "
" 근데 왜 이렇게 마른거같지.. 처음만났을때보다 "
" .. 아무래도 우리는 너희보다 중력을 훨씬크게 받고있기때문에.. 힘이 들긴 하지 게다가 난 메테오까지 들고있었잖아 ㅎ "
" .. 힘들겠다 "
" 그래도.. "
" ..? "
" 너를 못보는것보단 덜 힘들지 않을까? "
" .. 내가 왜 좋은데요? "
" .. 우주의 섭리지 "
" 네? "
" 운명, 정한이가 내게 알려준 운명이니까 "
" ㅎ.. 운명이란거 진짜 있긴해요? "
" 응, 운명은.. 언젠가는 오거든 "
" 그럼.. 그게 순영씨면 좋아요 나도 "
" ㅎ.. 진짜? "
언제부턴가 내 감정표현도 더 솔직해졌고.. 지금은 그냥 좋다. 이사람이 나만을 봐주는 권순영이라는 사람이
" 네..ㅎ 난 거짓말 안해요 "
" 그랬으면 좋겠다. "
" ..? "
" 나한테는.. 비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
쪽-
" ㅎ.. 그럴일없을꺼니까 괜히 걱정하지 마요 "
" 그래.. "
이젠 가벼운 입맞춤도 익숙해졌고 손을 잡는것도.. 정말로 연인같았다. 평범한 연인...
" 아.. 나 궁금한거 있는데 "
" 뭐? "
" 순영씨는 지구나이로 하면 몇살이에요? "
" 24살정도 될껄? "
" 아.. 그렇구나 "
" 왜? "
" 아.. 한국에선 20살이상인 성인랑 청소년이랑 교제하는걸 법으로 제한했거든요 "
" 무슨상관이야? "
" 네? "
" 넌 어차피 나랑 우주에서 살꺼아니야? "
" .. 그럼 엄마랑 아빠는요.. "
" ㅎ.. 멍청아 포탈이 고쳐지면 가끔식 보여줄께 "
" .. 진짜죠? "
" 응. 난 어길약속은 안해 "
" 알았어요.. "
그렇게 우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덜컥-
" 둘이 뭐하고 있었어? "
" 아.. 그냥 얘기나 하고 있었지 "
" 흐음? ㅎㅎ "
" 뭔데 그 음흉한 웃음은? "
" 아니~ 너네가 평범한 사이도 아니구.. ㅎㅎ "
저..저 음마가득낀 오빠같으니라고.. 에휴 지구와서 이상한것만 잔뜩 배웠어..
언제 한번 머리청소해줘야지.. 다시는 생각못하게
" 뭔소리를 하는거야.. "
" 그러게~ 무슨소리일까~ "
" 형.. 그만해요 "
" 일단.. 오늘 저녁은 말이야 "
" ..? "
" 고기! "
" 아니.. 내 운명인 고기가.. "
정말 맞았다.. 운명은 찾아온다고.. 내 사랑이자 내 운명인 고기.. 우린 떼어낼수 없어..
" 허..? 그럼 고기야 나야? "
" 당연히 고기아니야? "
" 그럼.. 고기야 권순영이야? "
" 엄.. "
" .. 난 고민하는것도 싫은데.. "
" 에? "
" 됬어.. 나 들어갈래 "
쾅-
" ..? "
" 풉ㅋㅋㅋㅋ "
" ㅇ..아니 지금 고기한테 질투한거야? "
" ㅎ.. 그만큼 너가 좋은가보지~ "
옆에서 윤정한은 계속 웃었고 순영씨는 정말로 안나왔다.
" 하.. 고기는 다구웠는데 아니 라면을 안사오면 어쩌자는거..ㅇ "
스윽-
" .. 신이다. "
" 제가 또 푸라면을 맛있게 끓여보겠나이다. "
" 그래 "
그렇게 난 신성히 준비를 마친후 경건한 마음으로 물을 올렸다.
" 야! 언제 되는데.. "
" 에헤이.. 기다려 지금 라면이 신성히 우리에게 올 준비를 하잖아 "
" 칫.. 그럼 나 고기 먼저 먹는다? "
" 그러던..ㄱ 잠깐! "
" ..? "
" 순영씨 불러오면 다 먹고 아이스크림 사줄게 "
" ..?! 진짜?! "
" .. 어 "
쪼르르-
쾅쾅!!
" 권순영!!! 윤여주가 너한테 고백한..ㄷ "
쾅-
" 진짜?! "
" .. 하 졌다 사줄게 "
" 나이쓰~!! "
" ..? 뭔소리야? "
" 멍청아~ 고백한다는거 구라얔ㅋㅋ "
" 아.. "
" ㅎ.. 고기보다 순영씨가 더 좋으니까 얼른 앉아요. 이따가 나랑 아이스크림사러 같이 가요 "
" ㅇ..응// "
그렇게 우리는 다 된 라면과 고기를 전부 해치웠다.
" 하.. 배부르다 "
" 음.. 아이스크림 뭐 먹을꺼야? "
" 난.. 너가바? "
" 순영씨는요? "
" 난 같이가니까 가서 고를께 "
" 우리 다녀올테니까 치우고있어 "
" 그래~ ㅎㅎ "
쾅-
" 으.. 나오기 싫었는데 "
" ㅎ.. 그래서 그건 왜 걸었는데? "
" 아.. 그냥 순영씨 저녁 먹이려구요. 사람이 워낙 말랐잖아요 "
" .. 그렇구나 "
" 그렇게 고기한테 질투가 났어요? ㅎ "
" ㅇ..아니 그건..// "
" 나 엄청 당황했는데..ㅎ 솔직히 조금은.. 고기였어요 "
" ... 진짜? "
" 근데, "
" ..? "
" 지금은 순영씨가 더 좋아요 ㅎ "
" 나도 "
" ㅎ.. 오 CU다! "
띠링-
" 어서오세요~ "
" .. 아이스크림이.. "
" 저기있다 ㅎ "
" 오.. 잘찾네요? "
드르륵-
" 음.. 너가바랑.. 순영씨 뭐먹을래..ㅇ "

와..씨 진짜 잘생기긴했다.. 솔직히 지금 좀 반한부분.. 인정?
" 어? "
" ㅁ..뭐 먹을래요..// "
" 아.. 난 아무거나 "
" 음.. 그럼 구슬아이스크림 먹어볼래요? "
" 그게 뭔데? "
" 구슬처럼 동글한 아이스크림요. "
" 좋아 "
" 오케이.. 그럼 그거 2개.. "
스윽-
" 됬다.. 계산하러 가요! "
" 그래 "
탁-
" 저기요 "
" 네? "
"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 그런데.. 전화번호 좀 "
" 아..ㄴ "
탁-
" 옆에 안보이십니까? "
" ㄴ..네? "
" 딱봐도 남자친구잖아요. "
" 아..남자친구셨구나.. "

" 가자 쭈야! "
쭈?.. 큼 뭔가 진짜 여자친구같잖아.. 그럼 난.. "
" 그래 쑨! "
그렇게 우린 유유히 카운터로 갔다.
-계산을 다 한후-
" 푸흐.. 쭈요? ㅎ "
" ㅇ..아니 그건 "
" 쭈라.. 그럼 앞으로 둘이있을땐 쭈라고 불러요. 나도 쑨이라고 부를테니까 "
" .. 아니 안그래도 되는..ㄷ "
" 운명들끼리 부르는 이름이라고 쳐두죠 뭐.. "
" .. 그래 ㅎ "
ㅎ.. 쭈,쑨이라.. 이거 꽤 설레겠는데?.. 큼
" 쭈야 "
" 왜요? "

" 좋아해.많이 "
우리의 만남은.. 어쩌면 우주의 섭리일지도 모른다. 즉 운명일지도 모른다. 전부터 정해진
- 작가의 사담♥ -
어머낫..? 이제 둘이 그냥 사귀는거 아니야? 큼.. 너넬 언제부터 사귀게 할까나~ 서브남주가 나타나는것도 나쁘지 않겠어~ 후후..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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