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petit ami Kim Yohan

진로희망 체험

"오늘은 진로희망 체험을 해볼거야. 오늘 오신 분들은 각 일터에서 시간내서 오셨으니까 신중히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한다."

"아씨.. 수능이 70일로 다가왔는데 무슨 진로희망 체험이야; 중학생도 아니고;;;"

"자! 그럼 무슨 직업 있는지 말해줄테니 잘 듣도록"


선생님이 여러 직업을 말할 때 이연은 대충대충대충 듣다가 마지막에 경찰관이라는 소리 하나에 바로 눈빛이 변하였다.



"내가 경찰관은 무조건 가겠노라"



"자.. 먼저 바리바게스타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5층 가사실로 이동하면 된다. 다음 소방관은 운동장으로 나가고.."


"경찰관 언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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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지막으로 경찰관은 체육관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연은 경찰관이란 소리에 바로 체육관으로 향하였다.


"아.. 엿됬다.."



하지만 경찰관을 선택한 학생은 전부 남학생이였고 여학생은 오직 이연이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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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어가고 문 앞에서 알짱 알짱 뭐해. 경찰관 선택해서 온거 아냐?"

"맞는데요... 그게 다 남자애들밖에 없어서.."

"괜찮아. 여학생이 경찰관이 되고싶을 수도 있지. 대한민국에 여경이 얼마나 필요한데."

"정말요..?"

"그래. 안그래도 수업 때 말하려고 했어. 들어가자."

"네..!"



강당에 들어가서 맨 뒤 줄에 서는 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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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출석은 못부르니까 대충 몇 명인지.파악만 해보자. 둘 넷 여섯 여덟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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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9명이네. 저기 7반의 한이연학생은 혼자 여학생이니 일로 빠지자. 그럼 48명. 둘씩 짝지어."

"치이.. 저보고 와 빠지라고 하신거예요?"

"너 혼자 여학생이고 남학생과 덩치, 피지컬 차이 때문에 무리가 있으니 너는 안전하게 나랑 한다는 핑계고 너 얼굴 가까이서 보려고"

"여기 학교예요. 자제해주시죠?"

"알았어. 알았어. 넌 내 보조해주면 되."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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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씩 짝 지었지?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경찰관이 되고자 하려면 운동도 배워야하는게 맞지만 그만큼 상대방과의 호흡 또한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 체력이 중요해요?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하다는건 승우오빠한테 들었지만 체력은 모르겠어요."

"좋은 질문이야. 먼저 상대방과의 호흡이 왜 중요하냐면 범인을 혼자 잡는게 아니라 항상 팀원들과 움직이는 탓에 팀원들과 잘 통하고 호흡이 맞아야 범인 잡는데에 무척 수월하다.
 다음으로 체력이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은 차로 이동하여 잡지만 가끔가다 미친듯이 뛰어서 잡아야할 때가 있어. 근데 체력이 약하다? 그건 그냥 범인 놓치는거라 보면 돼. 그래서 체력이 중요한거야. 그리고 나는 인생을 태권도에 바쳤고 태권도로 장학금을 받아 서울체고에 입학했던 바가 있다."

"헐... 그 운동 진짜 잘한다는 사람만 가는 학교잖아요!"

"맞아. 나는 태권도 국대를 갈 정도로 실력이 좋았으나 어느날 경찰관이 하는 일을 보고 그쪽으로 관심이 생겨 13년간 배운 태권도를 때려치고 바로 경찰쪽으로 진로를 바꿔 현재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우와.. 그럼 경찰관님 국대했으면 우리 못 만날 뻔했네요~"

"그랬겠지~? 지금의 경찰서의 좋은 분들도 못 만났을거고"

"질문있습니다."

"해봐."

"경찰관이 되기 위해 꼭 운동한 자료가 있어야하나요?"

"아니야 그저 끈기 있고 열정이 많으면 뽑아주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경찰시험을 먼저 통과해야 그 다음이 가능하겠지?"

"저도 질문이요!"

"너는 니 친오빠가 내 직속 선배니까 그 분께 물어보고"

"너무하네요. 이렇게 단칼에 차단이라니.."

"자.. 20분 남았는데 10분은 너희의 체력을 측정하고 나머지 10분은 이 강당 안에서 경도를 진행하겠다. 아까 짝 지은대로 바로 달려서 가장 오래 버티는 두 사람에게 선물이 향할거다. 저거 파란색 라인에 맞춰서 일자로 서"


다들 서자 후루라기를 부는 요한이다.



삑-



곧바로 달리는 남학생들

가장 못 버틴 남학생이 8바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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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잘 뛰네. 지금 15바퀴야. 이 넓은 강당 15바퀴면 체력도 좋지. 평균 경찰관 체력이 운동장 20바퀴정도 라는데..(사실확인한 바 없습니다.)"

"진짜요? 하지만 벌써 48명 중 8명밖에 안남았어요."

"그래. 벌써 17바퀴다. 니네 학교 남학생들 체력이 좋네."

"저희학교가 오지죠~"

"그러네."

갑자기 이연의 두 귀를 막고 크게 호루라기를 부는 요한이다.



"수고했다. 계속하다가 너네 죽을거 같아서 멈췄다. 물 마시고 오고 21바퀴면 많이 뛰었다. 너네 모두에게 선물 주마. 이따 학교 끝나고 찾아오도록. 얼른 물 마시고 와"


후다닥 뛰어 나가는 남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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