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Jju TALK [Complet]

#19. Également, Daejeon - IV

photo


























    김여주 → 최지아

 야 개찌질한년아 니 오늘 점심시간에 니랑 니 친구 데리고 강당 안오면 니나
 니 친구나 전부 다 찢어버린다 ^_^


***


  하 시발 막상 현피 뜨려니까 심장이 아주 그냥 도키도키하다 이 말이에요... *^^* UFC 선수들은 스파링 뜨기 전에 이 기분일까..? 보자마자 얼굴을 휘갈겨버리면 어떡하지?!?!


" 안 어울리게 왜 쫄아있냐. 평소에 하던대로 해. "


" 내가 평소에 어떻게 하는데 ^^? "


" 평소에 나를 때리는 것... 아악!!! "


" 아주 그냥 매를 벌어요. "


그때 영어 단어를 외우던 강태현이 나에게 말했다.


" 폭력은 안 돼. "


  ??? 폭력은 안 된다니요? 그건 사람에게 숨을 쉬지 말라는 것과도 같은 위험한 발언인데..????? 할 수 없지. 적당한(!) 폭력으로 대처하는 수 밖에. 아무튼 나는 내 따까리인 최범규와 팩트로 조져줄 가태현을 데리고 강당으로 향했다. 다 뒤졌어 ^^!




강당


  강당에 들어서니 구경을 하려고 온 듯한 최수빈과... 옆엔 태형 선배도 있었다. 그리고... 쫄아있는 김예은과 아가리를 터는 최지아. 찾았다 이 미친년들...^^

" 어? 희대의 미친년 여주 왔어? "

" 저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자 끼고 온 것 봐 ㅋㅋㅋ "


  정신 못 차린건 너 아닐까 지아야... ^^ 최지아가 아가리를 존나게 털어대는데 옆에서 김예은은 저번에 한 번 조져서 그런지 싸물고 조용히 있었다.


photo

" 최후의 반찬 시간도 안 줘서 미안하다. "



photo


" 여주야 반찬이 아니고 만찬... "


photo

" 그래 만찬. "

" 아무튼, 최지아 넌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


" 응? 나야 뭐 항상 당당하지~ "


" 아... ㅋ 미친년. "


" 뭐? "

" 야 김예은, 너는 이런 애한테 어떻게 잘 해준 거야?! "


" 김예은이 보기에도 내가 매력적이었나 보지! "


  그 때 최범규가 뒤에서 존나 쪼개기 시작했다.


" 범규야 왜 웃어? 내가 매력적인게 웃겨^^?;; "


 " 아니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


  최범규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오... 이 새끼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식 표현을 사용하는 건가? 덕분에 최지아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 어? 지아야 왜 그래? 니가 좋아하는 최수빈이랑 최범규도 있고... "

" 잘생긴 강태현도 있는데? "


" 이 미친년이 진짜...! "


  최지아는 내 멱살을 잡았다. 나만 당할 수는 없지. 나도 멱살을 잡은 순간, 모두가 우리의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 야 김여주. 폭력은 안 된다고 했잖아. "


" 다 비켜. 얘가 먼저 선빵 쳤어. "


" 김여주. "


  단호한 강태현의 말투에 결국 난 멱살을 잡은 손을 내렸다. 쳇...


" 니가 당당하다고? "


" 그럼? 무슨 두 번이나 물어봐~ "


" 아 ㅋㅋㅋㅋ 개웃기네? "

" 그렇게 당당하신 분이 대전으로 찌질하게 익명글이나 올렸구나?  ㅋㅋㅋㅋ "


" ... 내가 했다는 증거 있어? "


" 당연하지. 캡본도 있는데? "


  사실 캡본은 구라다. 뭐 보여달라고 하면 선배 폰으로 확인시키면 되니까...


" 하! 그거 어떡하냐? 대전은 익명제라서 너 선도 갈텐데. "


" 너야말로 어쩌냐? 학생회장이 된다고 했는데? "


" ... 뭐? "


 최지아의 표정이 또 일그러졌다. 계획대로 되고 있네. 그 때 강태현이 멋지게 등장하며 말을 꺼냈다.


photo

" 대전 이용규칙에는 남을 비하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 "

" 그러니 선도에 가는건 너겠지. "


photo

" 들었어? 너 선도 간대! "


" 이 미친년이...! "


  최지아의 표정은 그야말로 화가 잔뜩 나 있었다. 푸흡. 그 때 김예은이 부들부들 떨며 소리쳤다.


" ... 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라고 이 미친년아...! "

" 너만 없었어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었다고!!! "


  김예은은 내 멱살을 잡았다. 조용하던 애가 갑자기 왜 이래? 그래서 나는 할 수 없이 내 팔을 높이 들었다. 니 뚝배기는 멀쩡하지 못 할 ㄱ...


photo


" 우리 여기까지만 할까? "


photo

  뭐요? 내 주먹이 아직 저 년들 뚝배기에 닿지도 않았는데?! 아, 힘은 또 더럽게 세네.


" 난 아무 잘못 없어...!! "


  김예은은 나를 무대 위에서 밀었다. 나 이렇게 떨어지는 거야?


" 김여주!!! "









TMI

· 늦어서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쿨럭...

· 여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갈등이 길어졌네요 다음 화부턴 저 둘은 사라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