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sse ? Je préférerais être une sorcière.

Archimage, Fiancé, Mon Cô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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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서로 어찌나 으르릉 거리는지... 말 지독하게도 안 듣는 남동생 2명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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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어찌 한결같은 지 모르겠네, 겁도 없이. "



지민을 향해 쳐다보며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얘기하는 정호석이었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박지민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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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한결같은 게 괜찮지 않을까요, 갈대 마냥 이리저리 제멋대로 하는 것보다는ㅋ "



난 좀 이해가 되지 않아 했다. 박지민은 한결같은 사람이 아니거든. 생각보다 제멋대로인 경우가 더럽게 많지. 이거 그냥 정호석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 도대체 언제까지 그럴 건데요. 그냥 제가 여기서 나가 드려요? "



" 안돼. " 지민
" 안돼, 아직 볼 일이 다 안 끝났어. " 호석



나더러 어쩌라는 걸까...씨이발... 잔뜩 빡친 얼굴로 저 둘을 쳐다보자 그제서야 그 둘은 입을 다물었다. 진작에 이럴 걸 그랬나...



" 정호석 님은 남은 볼 일이 뭐ㅈ... "



덜컥!!



와씨, 놀래라;;



" 허억, 허억... 죄송합니다. 정호석 님 어서 빨리 황궁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 



" 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 건가. " 호석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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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만 가야겠군, 다음에 다시 보도록 하지. "



...????



또 저 녀석을 봐야 한다는 사실에 뒷골이 당겨지는 것 같다...



" 만나긴 뭘 또 만난다고;; " 지민



" 그대는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군. "



스윽



정호석이 손짓을 까딱하더니.



" 읍!! 으븝으으!!!! " 지민



" 진작에 이렇게 할 걸 그랬나. " 호석



누가 판타지 소설 아니랄까 봐 눈앞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게 될 줄이야.



" 영애. " 호석



" 예...? "



'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곧장 황궁으로 찾아와. '



분명 입을 뻥긋하지도 않았는데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마 정호석과 내가 마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겠지.



알겠어요.



싱긋



" 그럼 이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네. "



" ...영광이었습니다. 조심히 가시길. "



여주는 정중히 인사를 했고, 정호석이 나가는 동시 박지민의 입도 풀려난듯했다.



" 저 미친새끼가;; " 지민



으음...어지간히도 화가 난 것 같다.



" 다른 사람도 아닌 황실 마법사 정호석 님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무례하게 굴 수가 있어요? 지금 살아 계신 걸 감사해야 할 겁니다. "



" 허, 저 녀석은 어차피 나 못 죽여. "



" ...? "



" 됐고, 네가 왜 저 사람이랑 같이 있는 건데. 왜 여기에 있는 거고? 아는 사이야? "



" 아니..뭐, 그런 게 있어요. "



내 대답에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듯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봤다. 그래봐야 나는 할 말이 없지만 말이다.



" 그래서 공작님이 왜 여기에 계신 건데요? "



" 대공님과 일이 있어서 온 거야. "



그건 그렇다 치자, 근데 내가 여기에 있는지 어떻게 알고 들어온 거냐고...




약 10분 전,






마차에서 내려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저택 안은 정신 사나웠고, 하녀나 시녀는 물론 한구석에 모여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 걸 발견했다. 처음에는 김세아를 또 뒤에서 까내리는 줄 알았다. 이런 적이 많았기에.



조용히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내가 생각한 거와 다르게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 그분께서 어떻게 여기에.... "



" 세아 아가씨와 그분과 아무 사이 아니지 않아? "



" 황궁에 안 간지는 오래됐지만, 아가씨께선 예전에 황궁에 자주 놀러 가셨잖아요. 그럼 충분히 그분과 만날 수 있었지 않을까요? "



" 그렇다 해도 그분이 직접 여기로 오신다고? 설마... 두 분... 막 그런 사이인가? "



" 어머, 얘! 미쳤니? "



" 이게 아니면 뭔데? 아가씨께서 박지민 공작님과 파혼하시려는 이유가 그분이 좋아졌다거나...막 그런 걸 수도 있잖아...! "



" 도대체 그분이 누구길래 그딴 소리를 내뱉는 건지 모르겠네. " 지민



!!!!!



" ㄱ...공작님!!! "



박지민을 발견한 그들의 얼굴은 사색이 되어선 벌벌 떨었다. 상체를 최대한 숙여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박지민은 잔뜩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그분이 누구냐고, 지금 그 사람이 어디에 있냐고.



" 대마법사 정호석 님입니다... 그리고 세아 아가씨와 ㅈ..접견실에 계시옵니다... "



정호석? 그 자가 왜;;? 안 그래도 좋지 않은 기분이 더욱 더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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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악한 새끼, 참 사람을 짜증 나게 하네? "



박지민은 웃는 게 웃는게 아니 것 같았다. 곧장 접견실로 향했고 거침없이 문을 열었다.



허?



저놈은 왜 김세아를 안고 있는 거고, 김세아는 왜 저 녀석한테 안겨 있는 건지 의문도 잠시 분노가 차올랐다. 



개 같은 새끼, 당장 저 새끼의 목을 졸라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냥 저 녀석을 볼 때마다 재수 없다.



아마 이때부터 일 것이다. 박지민의 눈빛이 적을 물어뜯으려는 맹수의 눈빛으로 변하고, 그런 박지민이 가소롭다는 듯 노려보는 정호석이 된 것이.



하지만, 현실은 정호석이 높은 자리와 막대한 힘을 가졌기에 딱히 할 게 없는 박지민이다. 그렇다고 박지민은 결코 기가 죽는다거나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차피 날 죽이지도 못하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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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요? "
 



피식



그녀를 보니 좋지 않았던 기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내가 언제 이런 느낌을 가져봤던 적이 있었던가...




...?



" 됐다. 난 이만 가볼게 ."



" 네... 뭐... "



아쉽게도 볼 일이 있기에 이만 가봐야 했다.





지민이 나간 후




" 뭐야... 화냈다가 웃다가;; 감정 기복이 심했던 캐릭터 였던가...? "




엉뚱한 길로 빠지는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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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 일어나세요! "



" 아... 유모... 5분만... "



" 일어나세요. "



한 번씩 보면 참 매정한 유모라니깐...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쭉 펴준 후 비몽사몽 휘청거리며 시녀들의 손길에 맡겨 씻기 시작했다. 예전엔 시녀들이 씻겨 준다고 할때 기겁이란 기겁은 다했던것 같은데...이젠 별생각이 없다. 왜냐고? 세아 몸매 죽여 주거ㄷ....



아오 이 미친년...




마사지를 받으며 개운하게 씻은 후 옷을 갈아입었다. 기분 좋게 방을 나서 계단을 내려오는 순간



쾅!!
 


미친, 시발 뭐야?!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어떤 미친 새낀가 하고 쳐다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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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아!!! "



그 누구보다 해맑게, 당당하게 들어오는 전정국...아니 시발 네가 왜 여기에...?



두 눈이 땡그래져선 입을 떡 벌린 채 계단 위에서 전정국을 내려다봤다.



" ㄴ, 가... 왜...? "



" 이 오라비가 마카롱 사 왔다. "



오른손에 든 바구니를 흔들어 보이는 전정국.



" 오라비는 무슨, 너 미쳤냐?! "



" 먹기 싫냐...? "



" 으어니...ㅎ? "



" 역시 그럴 줄 알았어ㅋㅋㅋ "



먹는 걸 마다할 수는 없는 나란 녀석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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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소란스럽나 했더니, 또 당신이군요. "



" 오라버니, 무슨 일...어...? " 여주




미간이 찡그러진 채 다가오는 김남준과 무슨 일인가 하고 나와봤더니 세아와 전정국이 보이니 짜증이 나보이는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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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 끄시고 가보시지요;;? "




워낙 세아 말고는 이 가문의 사람들을 싫어하기에 기차 가운 눈빛을 내보이는 전정국.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기세인 전정국을 발견한 세아는 급히 전정국의 자신의 뒤로 빼내었다.




" 좀 소란스러웠죠? 데리고 나갈 테니까 들어가 보세요. 김여주 너도 들어가 봐. 아무것도 아니니까. "



아, 근데 내가 들어가라고 곱게 말을 들을 년이 아닐 텐데. 김여주는 방으로 들어가기는커녕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럼 그렇지;;




" 이왕 들어오셨는데, 다과와 차를 드시고 가시는 게 어떠세요ㅎㅎ? " 여주



어우, 염병할;;



" 얜 뭐야;;? " 정국



풉...



순간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전정국의 막 나가는 성격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구나.



내가 비웃는 걸 발견했는지 매섭게 노려보는 김여주였다. 하지만 나는 아무 타격이 없는걸?



" 전 김여주라고 해요. "



" 아, 맞다. 네가 걔지? 입양아. " 정국



전정국 존나게 나이스.



" 아... 네...ㅎ "



" 네가 뭔데 이 가문에 들어와? "



" 네? " 



" 아무것도 못하는 네가 카르나? 과연 네가 흉내 낸다고 잘 할 수 있을까. 짝퉁인데. "



" 지금 그게 무슨... " 남준



마치 주말 드라마를 보는듯했다. 팝콘과 콜라만 있으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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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한데요. 나는 귀족인척하는 가짜한테까지 지켜줄 예의란 없어서요...ㅋㅎ "



김남준의 얼굴이 굳어짐과 동시 전정국의 얼굴도 싸늘했다. 김여주는 아랫 입술을 꾹 깨문 채 주먹을 꽉 지어 부들부들 거렸다.



" 큼!! "



난 이미 충분히 탄산을 마신 것 같기에 슬슬 중단 시키려 헛기침을 했다.




" 정국아, 정원으로 나가자. 나 마카롱 먹고 싶어. "



피식



" 그래. "



세아의 말에 바로 표정이 달라졌고, 세아는 이런 갭 차이를 어느 세월에 적응을 해야 되는 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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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 난 쟤 맘에 안 들어. " 정국



" 미안한데, 말 안 해도 다 느껴져. "



" 도대체 쟤가 왜 입양된 건데? 평민인데 마력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



" 그건 그렇지. "



" 아, 걍 너 이 집에서 나오라니까. "



" 말이야 쉽지, 그게 되겠냐? "



" 너 곧 성인식 치르잖아. "



" 그렇지. "



" 파혼하고 출가할 거라며. "



" 응. "



" 그럼, "




얘가 또 뭔 헛소리를 할까....? 하며 전정국을 올려다봤다.



" 나랑 도망가자. "



??????




아무리 막 나간다지만 이건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황실 기사단의 단장이 뭐가 어쩌고 어째? 



난 진짜 얘가 미친 건가 싶었다.



" 네가 원하는거 다 들어주는 사람이 나잖아 "



" 그러니까, 언제든지 얘기해. 도망가고 싶다면. "



" .... "









네가 내 편이라서 정말 든든한 것 같아. 그러니 계속...쭉 내 편이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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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도 친구 먹자 정국ㅇ....











손팅/응원 = ♡




( 오타 수정 2021.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