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융기야 우이 더마시쟈
[윤기야 우리 더 마시자]
-윤기:조용히 하고 그냥 가자.
윤기는 비틀거리는 날 부축하며 자기 집으로 데려와 눞혔다. 그렇게 나는 그대로 뻗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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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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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아으…머리 아파…
난 윤기의 집에서 눈을 떴고,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다.

일어났냐?
_어…근데 나 왜 니네 집에 와 있어?
-윤기:어제 니가 꽐라 되서 집 주소 부르라니까 안 불러서 할 수 없이 데려왔지.
_아…
-윤기: 와서 해장국이나 먹어라.
_어. 야 근데 너 충전기 있냐?
-윤기:저기 콘센트에 꽃혀 있음.
배터리가 다 되어 꺼진 휴대폰을 충전 시키고 전원을 켜보니 바탕화면에는 구많은 부재중으로 가득차 있었다.
“부재 중 전화 30건”
“메시지 알림 27건”
_야.나 가봐야 할 것 같다.
-윤기:그래도 해장은 하고 가지?
_아…
잠깐 멈칫하다 난 결국 윤기와 나란히 식탁에 앉아 배달시킨 해장국을 먹었다.
_야 나 이제 간다.
-윤기:어. 나중에 연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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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리릭-
조금은 긴장한 상태로 나는 현관을 지나 집에 들어왔다.
_ 나 왔ㅇ
집에 들어와 복도를 지나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난 차마 하려던 말을 끝내 말하지 못했다.
평소처럼 깔끔한 집에 평소와는 다른 너의 모습이 보였기에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머리는 누가 쥐어뜯은 것 처럼 헝크러져있고, 눈은 잔뜩 충혈 된 상태에 울어서 비볐는지 눈 주변도 온통 빨갰다. 그리고넌,그 상태로 머리를 쥐어 잡으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_너…꼴이 왜그래?

어디 갔다왔어?
_동창들이랑 술마시고 왔어.
_그럼 술 마시러 간다고 얘기하는게 그렇게 어려워?전화는 왜 안 받는데?걱정하는 사람은 생각 안 해?
_폰 배터리가 다 되서 몰랐어. 그리고,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전화 좀 못 받을 수 있는거 아니야?
-지민:그래도!!그래도….한 번은 받을 수 있잖아.왜 내가 널 찾아 가게 만들어…
_날 찾아 왔다고?
-지민:니가 너무 연락을 안 보길래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되서 너 찾으러 다녔어. 근데….근데 니가 다른 새끼랑 둘이서 택시 타고 가더라…동창회 둘이서 2차 갔다고 쳐도, 하룻밤 자고 오는 건 아니잖아…
처음이다.니가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건…구래서 안지 나는 잠시 머릿속이 하얘졌다. 아니 그것보다는 니가 그걸 봤을거라고 생각을 못했기에 그 멀을 듣고 머릿속이 하얘진 것 같다.
_……그래,그건 내가 잘못했어.근데 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었어.걔는 소파에서 자고 난 침대에서 따로 잤어.
-지민: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이 있었든 없었든, 니가 그 새끼랑 따로 잤든 넌…밤새 내 숨을 조였어.
_하…야,너 왜그렇게까지 나한테 집착하는거야?

집…착?하….자기야..자기한테는 내가 이러는게 그냥 집착이야…?난…자기 걱정에 잠도 못 잖는데…왜…왜 걱정한사람을 이렇게 바보 등신 취급하는 거야..?
_….
-지민:자기야.아니,여주야…이젠…내가 싫어졌어..?그런거면 그냥 말해주라…
_….모르겠어.
-지민:….여주야,우리…그만하자…나,너무 힘들다…
_!!!너…왜그래…?농담이지?

나,단 한번도 너한테 농담으로라도 그만하자,헤어지자 한 적 없어. 여주야,너도 많이 지치고 함들었겠지만…그런너의 모습 보는 나도 많이 함들고 괴로웠어…그러니까 우리 이제,서로 그만 힘들게 하고 놓아주자.
_…..그래…그게 최선인거면…그렇게 하자…
너의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너의 말을 수긍할 수 있는 대답 뿐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여러분 이 특별편 지민이 시점으로도 한 번 써보려 하는데 어떤가요??
손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