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ueil de nouvelles

[Le récit d'un accident survenu un mois seulement après avoir commencé un emploi à temps part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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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작한지 한달만에 사고친 썰]

다들 그런날 있지않아?
알바하는데 , 꼭 힘든날에 진상이 많은거.
내가 그랬어.
아 나는 23살에 여자고.
카페알바중.
그날은 설날이여서 빨간날인데도 나갔거든.
아침부터 끝날때까지 진상들은 참.
가지각색의 진상들이 있더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엄마 일하는거 도와주고.
전 부치고.
피곤해서 좀 자볼까 했는데 준비하라고 알람이 울리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준비하는데 하다가 아 , 쉴까.
했지만 나 때문에 곤란하면 안되니까.
준비하고 카페안에 들어가자마자 진상이 있더라고.
내가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

"아니 , 당신 여기 사장이야?"

"아니요 , 그냥 알ㅂ ,"

"알바나 하는 조무래기가 어디서 참견질이야! 너는 빠져."

그래 이때는 참았어.
나는 알바 조무래기가 맞았으니까.
근데 같은 타임에 남자알바가 하나있거든?
나이는 나랑 비슷해보이는데.
걔한테 뭐라하는거야.
대충 들어보니까 알바가 커피주다가 실수로 조금 흘렸는데 그거 지 옷에 묻었다고 난리치는거 같았어.
근데 계속 듣는데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거야.
막 니 엄마가 이딴식으로 가르쳤냐 , 사장새끼는 뭐하길래 알바를 이렇게 가르치냐등등.
막말을 계속 서슴없이 내뱉는거야.
그래서 영웅인 내가 나섰어.

"저기요 ,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넌 뭔데. 너 지금 이게 뭐 때문에 이런지 알아?!"

"네 , 얘가 좀 실수한거 가지고 손님께서 지랄하시는거 아니에요?"

"뭐?! 야 사장나오라그래!! 어디서 알바 조무래기가 손님한테 막대해!!"

"그럼 어디서 손님이 알바한테 막말해요!"

하 다시 생각해도 나 너무 멋있었다.
이렇게 나랑 그 진상이랑 싸우니까 알바가 말리더라.
싸우지말라고 자기가 잘못한거니까 싸우지말라는데 나는 안들렸어.
한번 싸우면 끝을 안보거든.
그때 사장님이 오셔서 사건이 끝났어.
그 진상은 환불해줘서 겨우겨우 나갔고.
사장님은 살짝 화나신듯 보였고.
잠깐 손님들 없을때 우리 둘을 부르시더라고.

"무슨일이였던거야."

"그게 , 제가 실수로 커피를 흘려서···."

"근데 싸움이 왜이렇게 커졌어?"

"그···."

"너무 막말을 해서요."
"입에도 담기싫은 말들을 계속해서 , 제가 못참아서 이렇게 커졌어요. 죄송합니다."

"하아···."
"다친덴 없고?"

솔직히 사장님 한숨쉬셨을때 좀 쫄았어.

"환불 괜히해줬네. 잘했어. 다음에도 그런 진상있으면 참지말고 다 말해. 욕은 하지말고. 컴플레인들어온다."

"ㅋㅋ네."

그렇게 어찌저찌 넘어가고 점심쯤에 또 진상이 있었어.
아침부터 술을 마셨는지 술에 엄청 취해보이더라.
내가 카운터에서 주문받는데 갑자기 술을 달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는 카페라고 카페에선 술 안판다고 마트나 편의점가면 있다고 친절하게 말했는데.
안듣고 막 소리지르면서 달라는거야.
씨발 내가 술사러왔는데 신분증도아니고 술이 없다는데는 처음이라고.
막 소리를지르는데 어우 , 짜증이 확 나더라고.

"여기 카페예요 손님."

"술 있으면서 없다고 하는거잖아 나한테 팔기싫어서!!"

"하 , 몇번을 말해요. 여기는 카페고 술파는데가 아니라고요."

근데 그때 내 뺨을 때리더라고.
아 , 아직도 부어있는거 같네.
맞는소리가 들리니까 보던사람도 안보던사람도 다 내쪽을 보더라고.
남자알바생도 소리들은건지 달려오더라고.
무슨일이냐고 , 맞았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나는 그딴거 하나도 안들렸어.
이미 정신줄을 놨거든.

"하 , 여기 술 안판다고! 술은 편의점이나 마트가서 사드세요 제발!!"

또또 사장님 오시고.
나는 또 불려가고.
진상손님은 뭐 이딴데가 다 있냐고 바닥에 가래침 뱉고가더라고.
···청소담당 난데.
사장님한테 불려서 나갔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셔서 내가 침착하게 다 말했어.
그러니까 사장님이 괜찮냐고 많이 이프면 집에 가도된다고 하셨어.
근데 그런 사장님 보니까 마음이 약해지더라.
그래서 그냥 한다고 하고 들어갔어.
들어가니까 남자알바가 바닥 닦고있더라.
가서 왜 닦냐고 내가 닦을거리고 달라고하니까 괜찮다고 아픈사람 일시키고 싶지않다고 그러더라.
진상손님들 빼고 다 착한거같아.
아니 착해.
그때 진짜 눈물날뻔 했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카운터로가서 주문받았어.
원래 점심시간까지여서 옷갈아입고 밥먹으러가는데 남자알바가 괜찮으면 같이 먹자는거야.
나는 혼자먹는거 싫어해서 속으로 아싸 이러고 좋다고했어.
아 근데 알바가 잘생기긴했어.
처음봤을때 무슨 아이돌보는줄 알았다니까.
같이 뭐먹을지 얘기하다 간단하게 햄버거나 먹자고해서 맘스리아가서 햄버거 먹는데.
카페 사장님한테 전화오더라고.
받으니까 사장님이 혹시 남자알바랑 같이 있냐고 맨 처음으로 물어보더라고.

"네 , 같이 밥먹고있어요."

"그래? 그 미안한데 밥먹고 카페로 다시 와줄 수 있어?"

"잉 , 왜요?"

"그 타임 알바가 갑자기 못나온다해서."

남자알바랑 같이 나와달라는거야.
근데 나는 시간도 남았고 알바도 남았다고 해서 간다고 했지.
나머지 햄버거를 빨리먹고 다시갔지.
다시 일하는데 또 진상이 있네.
카운터로 와서 커피에 이상한거 들었다고 막 따지는거야.
아니 근데 내가 병신도아니고 그 사람이 카운터랑 가까운데 앉아서 다 보이거든.
근데 지가 머리카락 넣어놓고 뭐 들어갔다고 따지는거야.
진짜 오늘 진상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계속 듣는데 빡치는거야.
갑자기 우리가족 얘기는 왜나오는건데.
그래서 그 커피 잡고 사람 없는데로 던졌어.

"ㅎ , 허."

"환불해드릴게요 손님^^"

그렇게 환불해주고 내가 사고친 곳을 걸레로 닦고있었어.
그 병이 플라스틱병이였는데 세게 던졌는지 좀 깨져있더라고.
에휴 한숨쉬면서 치우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라고.

"아이고 , 미안하다 괜히."

"괜찮아요 이거 제가한거예요."

"오늘따라 진상이 더 많네."

"ㅋㅋ괜찮아요 저 컨디션좋아요."

그렇게 얘기하다 또 손님이 들어오더라고.
내가 카운터고 남자알바랑 사장님이 커피 만들거든.
가끔 내가 만들때도 있고.
주문받는데 재료가 없어서 못만드는 음료를 찾는거야.
그래서 내가 재료가 없어서 못만든다고 말하니까 짜증내면서 왜 못만드냐고.
재료가 없긴 무슨 뒤에 숨겨놓은거 아니냐고 막 따지더라고.
이런 미친사람이 다있어.
이런생각으로 계속 듣고있는데 남자알바가 오더라고.

"오늘 손님이 많아서 재료가 많이 떨어졌어요. 숨겨놓은것도 아니고요."

이러니까 아 네 하고 가더라고.
어이없어 내가 말할땐 뒷등으로도 안듣더니.
뭐라 중얼거리면서 카운터보니까 남자알바가 내 눈치보는거 같더라.
그렇게 마감이 와서 바닥 쓱쓱 닦는데 또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어서오세요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헐 , 김선아?"
"야!! 너 김선아 맞지!!"

젠장 , 오지랖떠는 내 친구가 왔지 뭐야.
그래서 어석하게 웃으면서 어어ㅎㅎ 나 어기에서 알바해ㅎㅎ···.
이랬거든.
근데 주문은 안하고 계속 들러붙어서 막 말하는거야.
내가 마감시간이여서 빨리 주문해주라고했거든.
그제서야 아아 미안 나 카페라떼줘. 이러더라고.
주고나니까 나중에 밥살거니까 까톡 확인 잘하라고 큰소리치면서 가더라.
진짜 , 너무.
응 , 그냥 그렇다고.
친구나가고 한숨쉬니까 알바가 말걸더라.

"ㅋㅋ활발한 친구네요."

"활발하긴요. 그냥 시끄러운거지."

"마감하고 시간있어요? 같이 저녁이나 먹어요."

"그래요. 안그래도 밖애서 먹을까했는데."

이러고 마감하고 밥먹으러갔어.
이번엔 우동먹었어.
맛있더라고.
나중에 또 가야지.
아 맞아 밥먹으면서 서로 나이도 말하고 이름도 말하고 해서 많이 친해졌어.
이름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름 이찬이래.
외자.
이름 예쁘지않아? 나 외자이름 좋아하거든.
나이는 24살 , 나보다 한살 많더라.
지금은 밥 다먹고 버스타고 혼자 집가는중.
나 이제 내려야돼 길게 안녕.



댓글_

익명179 : 그 카페어디야 님자 알바생보고싶다.
↳ 글쓴이 : 비밀이야 아직 아니야.
↳ 익명179 : 너 짜증나.

익명190 : 나도 외자 좋아하는데.
↳ 익명198 : 나도.
↳익명190 : 내 이름이 외자거든.
↳ 익명198 : ?

익명152 : 글쓴이 혹시 진상만 모으는 초능력있어?
↳ 글쓴이 : 내가 핼이포터도 아니고.
↳ 익명167 : 핼이포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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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쓴지 벌써 10년이 됐네.
나 이제 33살에 애엄마야.
결혼한지는 2년됐고.
애기는 이제 막 2살됐고.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임신했어ㅋㅋ
내 남편은 남자알바인 이찬이고.
뭐 우리 세가족 잘 지내고 있어.
근데 애를 더 낳자는데 어떡하지.
어떡하긴 나는 좋지.
내가 애를 좋아하거든.
애 키워보니까 안건데.
애 키우기 진짜 힘들어.
우리엄마 진짜 힘들었겠다.
나는 세자매에서 막낸데.
언니들도 다 결혼했고.
아 진상들 다 상대하고나서를 되게 궁금해하는거같던데.
일 더 해주기도했고 진상 많이 상대하느라 수고했다고 월급 좀 많이 주셨더라고.
사장님이랑은 연락잘하고 있고.
나이차이가 10살정도 차이나서 삼촌하다가도 아저씨하다가도 사장님하다가도 오빠라고 부르기도하고.
근데 오빠라고부르면 남편이 질투해.
왠지는 모르겠어.
어찌저찌 잘 지내고있어.
사실 , 나 둘째 임신중이야.
임신한지 5개월정도 됐어.
아 애기 운다 달래주러가야겠다.
맞아 , 애기 이름은 이지은이야.
진짜 갈게.



댓글_

익명162 : 미친 둘이 이어졌구나. 이 할미 뿌듯하다.
↳ 익명 176 : 왜 니가 뿌듯해 해.
↳ 익명 128 : 나도 뿌듯한데?
↳ 글쓴이 : ?

익명198 : 애기 이름 예쁘다.
↳ 글쓴이 : 그치 내가 지었어.
↳ 익명198 : 둘째 이름은 결정했어?
↳ 글쓴이 : 첫째는 내가 지었다고 둘째는 자기 짓는다는데 모르겠네.
↳ 익명209 ; 이씨니까 이시국어때
↳ 글쓴이 : 꺼져

익명218 : 연락 자주하긴 무슨 한달에 한번하면서.
↳ 글쓴이 : 삐졌어요?
↳ 익명218 : 아니거든.
↳ 글쓴이 : 삐진거 맞네.
↳ 익명187 : 미친 사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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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해주십셔💎

위에 글씨 왜 안커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씨 오타있으면 그냥 넘어가용
할머니댁 가는길에 차에서 써서 오타 좀 있을거예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돈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