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ueil de nouvelles

말랑공 씀.


  전정국, 그는 누구를 보며 그리 환하게 미소를 머금는 것일까.


  전정국, 그는 그의 시선 끝에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며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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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워……”


  전정국, 그의 시선 끝에 머물던 어느 한 여성이 꺄르륵 거리며 친구와 대화하다가 이내 진하게 느껴지는 시선으로 정국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녀, 정국을 보더니 달달한 미소를 머금는다. 둘의 시선이 맞닿고 정국이 비로소 더욱 달달한 미소를 머금을 때 공기의 흐름은 달콤해진다. 그녀가 말한다.


  “왜 자꾸 쳐다봐?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전정국,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능글맞게 말한다.


  “누나가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쳐다봤어요.”


  그녀, 정국의 말에 수줍은 듯 웃으며 정국의 어깨를 가볍게 밀치듯 친다.


  “정말… 못 하는 말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