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르륵

헐 뭐야 저거 비명소리지?? 아 뭐야 뭔데? 아 씨...
비명소리를 따라가보니 쓰러져있는 남자와 우리 학교 교복을 입고있는 잘생긴 남자아이가 있었다.

"발릴거면 싸움을 쳐 걸지 말던가... 쯧"
미친.. 저러다 살인까지 나겠는데??
물론 오바였지만 너무 무서워 옆에 굴러다니는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 쓰곤 나섰다.
"싸, 싸움은 나쁜거야!! 그만해!"
"....우리학교 교복. 니가 누군데?"
"...난.. 정의의 수호천사..! 세일러문이다!"
아니 이 미친... 나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풉, 그래.. 그럼 난 갈게. 알았지? 안녕 세일러문"
.
.
.
-현재-
그렇게 미친년 코스프레를 하고 왔는데... 얘가 왜 여기있냐고..
"저기, 일단은 나가서 얘기하자. 응?"
"알았어 세일ㄹ-"
놈의 입을 막고 옥상까지 끌고 왔다. 아니 쟤가 끌려 와 줬다고 해야하나...
"...나 어떻게 찾았어? 너 어제 걔 맞지?"
"...바보냐. 노랑 넥타이. 명찰."
"...아..."
"근데, 어제 왜 그랬어? 그냥 지나가도 됐잖아.
응? 선배, 안그래?"
선배라고..? 아, 빨간 넥타이..! 아, 세상에 쟤 1학년이야?
"...비밀로 해줘."

"내가 왜"
미친 미친 개 무서워!! 이거 어떻게 해!!
"맛... 맛있는거 사줄게!"
"...풉"
쾅

"어라, 종 쳤는데 아직 안 갔냐?"
"...김태혀엉..."
"...뭔데? 니 친구야?"
"너 지금 쟤보고 니라고 했냐? 너 일학년 아니야?"
"...맞는데요. 어쩔건데요?"
"어이가 없네, 장난해?"
"...야야. 싸우지들 말고.."
그때, 1학년이 김태형을 밀치자 김태형 주머니에서 나오는..
"...담배?"

"여주야, 그게 아니고.."
"됐어 김태형. 얘기 좀 해"
"누나, 그러면 약속 지키기?"
뭔 약속? 아.. 맛있는거..
"아! 김여주! 아파!! 잠깐만!! 아!"
"고등학생이 담배를 펴? 너 죽었어!! 야 1학년! 다음에 얘기해!"

"....사이 좋아보이네"
-00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