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봄이 와주길 : Spring

Episode 03 : 겨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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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정도 되는 무리가 식당 앞을 지나간다. 무리에는 아까 그 여자도 있다.

아마 그 여자를 중심으로 모인 것 같다. 여자는 식당 안을 흘깃 본다. 식당 안에는 술을 마시고 있는 태형과 윤기가 보였다.

그들을 지긋이 쳐다보다 옆에 있던 친구에게 이름이 불린다.


"박유한! 몇 번을 불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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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 불렀어?"


"뭐야~ 왜 그렇게 넋 놓고 있어. 배고파? 들어갈까?"


"...아니야. 가자."


유한은 다시 앞으로 걸어간다.

딸랑- 식당문이 열렸다. 태형이 유한을 본듯해 급하게 뛰어나온 것이다.

그녀와 옷차림이 비슷한 사람을 잡았다. 그녀가 아니었다.

지금이 아니면 그녀를 다신 못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태형은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제 번호 가져가 놓고서 연락 안 주시면 안 돼요!"
"저 은근 비싼 남ㅈ··읍!"


윤기가 패딩을 그의 얼굴에 덮어 씌었다. 윤기는 창피하다며 식당으로 그를 데려갔다.

유한은 움찔거리며 핸드폰을 킨다. 그러곤 급한 일이 있다며 돌아가겠다고 한다.

친구들은 갑자기? 하며 당황했지만 유한은 이미 없어지고 난 뒤였다.

다시 식당 앞으로 간 유한은 태형과 윤기를 바라본다. 식당 문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하지만 유한은 손을 내려놓고 집으로 향했다.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데 누군가 유한의 손목을  하고 잡는다.

photo"그게 저, 그러니까... 번호 좀 알려주세요..!"

















번호 따고 식당으로 돌아옴.


"태형아 너 진짜..."


"대단하다고? 나도 알아~"


"....."
"아니, 진짜 부끄러워..."


식당 밖에 있는 사람이든 식당 안에 있는 사람이든 태형이 있는 테이블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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