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도착하자 풋살경기를 마친 아이들은
이미 밥을 먹고있었다.

" 어! 여기!! 생각보다 빨리왔네? "

" 어서 앉아서 먹어! "

" 고기 진짜 맛있겠다!! "

" 재밌게 놀았어? "
석민은 허겁지겁 고기를 먹는 한솔을 보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어보자 입안 가득 고기를
넣고 먹으면서 대답한다.
" 응. 내ㄱ..ㅣ 했는데 ㄴ..ㅏ랑 명호 형이 ㅇ ㅣ 겼어! "
" 오 진짜?!? 명호!! 대단해! "
석민이는 명호의 승리를 축하해주자 명호는 어깨를
으쓱 하며 고기를 쌈에 싸먹는다.

" 내가 좀 한 게임 하지ㅎㅎ😊 "

" 다음번에는 절대 안질거야. "
" 형은 나한테 안돼. "
명호는 당찬 준휘에 말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말하자
그 모습을 보던 다른 아이들은 빵 터진다.

" 아 미친. 서명호 표정 개 웃겨ㅋㅋㅋ🤣 "
한참을 웃던 아이들은 웃음소리가 점점 잠잠해질 무렵
원우가 아까 봤던 보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 맞다. 아까 오락실에서 담임여친 봤다? "

" 헐!! 진짜요!?! 😬 "
찬이는 먹던 젓가락까지 내려놓으며 동그랗게 크게
눈을 뜨고 되물어보자 원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고기를 먹으면서 말한다.
" 응. 한솔이가 어제 봤던 담임 여친이 확실하대. "

" 그 여자가 담임이랑 오락실에 같이 왔어? "
" 아니. 담임 말고 다른남자. "
원우의 말에 순영은 물을 먹다가 사례에 들리고
옆에 있던 지수가 순영에게 휴지를 건넨다.

" 너 괜찮아? ( 휴지를 건네며) 여기 휴지! "
" 켁켁_ 고마워요 형! "
순영은 휴지로 입 주변과 흘린 물을 휴지로 닦으며
담임여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 여자가 양다리로 만난다는 소리야?? "
" 우리도 모르지.! 아마 그렇지 않을까? "

" 만약 사실이면 여자가 너무 못됐다. "

" 아무것도 모르는 담임선생님이 너무 불쌍해요! "
아이들의 오해는 계속 깊어져만 가는데
은지는 이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
.
.
* 같은 시각
은지는 망가진 휴대폰을 고치려다 주말이라는 사실에
가까운 매장에서 휴대폰을 새로 구매했다.
" 괜히 던져서는...😞 "
은지는 새로 구매한 휴대폰을 들여보며
한숨을 크게 내쉬며 길거리를 걷다가 뒤에서
누군가 은지의 어깨를 두드린다.

" (은지의 어깨를 두드리며) 너 정은지 맞지? "
" .... 민윤기?!? "
" 야 진짜 오랜만이다? 너 머리 잘랐네? "
" 응. (민망해하며 머리를 만진다.) 자른지는 좀 됐어. "
" 너 꼭 그러고 있으니까 민기 형 같다?
형님은 잘 계시냐? "
" 응. 근데 나 바빠서 먼저 갈게. "
윤기는 찰나지만 민기의 근황에 대해 물었을 때
은지 표정이 굳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가려는
은지는 다시 붙잡아 물어본다.
" 혹시 내가 뭐 실수 했어? "
은지는 윤기의 손을 뿌리치며 차갑게 말하자
윤기는 은지가 낯설게 느껴졌다.
" 아니. 근데 나 진짜 가야하거든? 너도 잘가. "
윤기는 한참이나 서서 은지를 바라봤고,
은지는 최대한 빠르고 멀리 윤기에게서 도망쳤다.
이내 윤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주저않고만다.

" .. 미치겠다 진짜.. "
은지는 몸이 떨려서 한참이나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누군가 은지에게 가디건을 걸쳐주자
상대방을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어보니
데이트를 하고있던 보미와 승윤이었다.
" 은지야?! 너 괜찮아??
승윤아! 은지 좀 부축해주라. "
" 응. 자 여기 잡아. "
" 고마워. "
승윤과 보미는 은지를 데리고 카페로 들어가고
은지에게 따뜻한 허브차를 건넨다.
" 무슨 일 있었어? "
" 아니. 그냥... "
" 괜찮으니까 말해봐. "
" 방금 윤기를 만났는데.. 내가 오빠 행세하고 다니는거
들킬까바 겁나서 그냥 막 얼버무리고 도망쳤어. "
" 그랬구나..?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
보미는 은지의 곁에서 아직도 떨리고 있는
은지를 꼭 감싸준다. 승윤은 보미에게 차를
가져오겠다며 주차해놓은 주차장으로 향했다.

" 여기서 잠깐 은지랑 있어. 내가 차 가져올게. "
" 응 고마워. 도착하면 전화해 "
" 알겠어. 추우니까 안에서 기다려. "
승윤이가 카페를 나가고 은지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점점 진정이 되지 몸의 떨림도 줄어들었다.
" 고마워. 이제 괜찮아. "
" 승윤이가 차 가져온대. 데려다줄게 타고 가. "
보미는 때마침 승윤의 전화를 받고 짐과 은지를
챙겨 밖으로 나가자 은지가 탑승을 거부한다.
" 아니야. 이제 혼자 갈 수 있어. "
" 걱정되니까 타고 가. 제발 말 좀 들어 "
보미는 은지의 거절에도 뒷자석에 은지를 태우고
자신의 승윤의 옆좌석에 타자 보미의 안전벨트를
채워주고는 승윤은 은지의 학교 기숙사로 향한다.
작가의 말
:)모든 글은 작가의 당장으로 이루어진 허구 입니다.
:) 많은 댓글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은지의 대학교 동창으로 BTS의 슈가,민윤기의 특별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