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보고 수군대는 애들과 우리와 여우주를 번갈아보며 곁눈질 하는 애들.
"할 말 있으면 앞에서 해. 그런다고 안들리는줄 아냐?"
"... 야 너네는 강주영이 어떤 애 인줄 알아?"
"적어도 내가 너희 보다는 잘 알아"
"우주가 주영이한테 삥 뜯겼다잖아"
"뭔 개소린지는 모르겠지만 들어나 보자"
들어보니 주영이 3일 전 5만원을 뜯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협박을 했다했고 CCTV 영상도 들고왔다고 한다. 그리고 영상을 보니 옷이 똑같았다. 순간 믿을뻔했지만 증거만 준 셈이다.
"야, 여우주. 그 영상 나 좀 보내주라"
"어..?"
"증인인척 하면 되지 (씨익)"
강주영이 흑발한고 붉은 끼가 좀 남아있는데 그것까지 따라하진 못했구나? 옷만 똑같은 거 입고 모자만 씌웠고, 머리카락도 더 길구나.
"병신들.. 내가 더 잘 안다니까..ㅋㅋ"
평화롭게 엎드려 자는 전정국.. 나도 평화롭게 살고 싶네. 그래, 너라도 그렇게 살아.. 너 여친은 애들이 너무 부러워해서 계속 괴롭히네.
"언제 방송실에 보낼건데?"
".. 오늘 점심시간"
"좋아 (씨익)"
여주는 댄스동아리 포기하고 방송에 들어가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전정국도 끌고 가야지
***
점심시간에 여우주에게 발언권을 주니 강주영을 폭로한다며 말을 했고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아아, 그리고 방송부 음향담당이자 강주영의 8년지기 이여주입니다."
"뻔한 여우 자작극에 넘어가는꼴을 보니 헛웃음이 나네요"
"저 영상 보면 강주영보다 좀 더 긴 머리카락, 제대로 흑발이 안되서 보이는 조금 붉은 머리카락도 안보이네요."
"그리고 여우주가 전정국을 뺐는다면서 저한테 뭐하한거니까 우리 주영이 건들지마요"
"건들면 이판사판이야 (살기)"
여주는 할 말을 끝내고는 졸고 있는 전정국을 한 대 때리고는 실수로 안 끈 마이크를 껐다.
그 때 교실.
"여우주 처음부터 좀 여우끼가 있긴 했어ㅋㅋ"
"..? 뭔가 찰진 소리가 났는데"
"쟤도 참 웃긴다 이여주한테 덤비네"
아까까지 주영이를 욕 하던 애들이 표적을 바꾼다. 자기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냥 다 똑같다. 소문에 휘말리고 아니면 나몰라라하는거.
여주가 교실로 들어오는 모습은...
"아 전정국 미안하다고!! 머리채 놔!!!!"
"야이 새끼야 등짝을 때리냐???!!!"
"아아!!!!!!!"
.. 개판
"전정국은 그렇게 까이고도 같이 다니냐"
"아니 얘네는 또 뭔 헛소리야ㅋㅋㄹㅋㅅㅋ"
".. 아니 나 까인거 아니라고!!!"
"풉ㅋㄹㅋㅅㅋㅅ"
"야 뽀뽀"
"더러워 🖕🏻"
"우이씨"
애들은 뭔 상황인지 이해가 안갔고 여주는 쪼개기 바빴다. 그렇게 투닥거리다 삐져버린 정국을 풀기위해 소원을 물어본다.
"오케, 소원 하나"
".. 뽀뽀"
그러면서 자신의 입술을 두번 친다. 여주가 더 놀리면 못 풀어준다며 입을 잠시 맞추었다 땐다.
"얘네가 하도 싸워서 안사귀는줄 알았지"
"썸인줄"
"고기에 쌈 싸먹고 싶다"
흐름이 이상하다고 느꼈으면 정답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우리반..ㅋㅋ
behind



오늘도 2연재~~~~~

이 댓 보고 육성으로 터짐ㅋㄹㅋㅅㅅ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