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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불안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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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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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있던 정국의 눈에 띈 건 다름 아닌 남자와 함께 있는 여주였다. 정국은 눈을 비벼서 보기도 하고 눈을 찌푸려 보기도 했지만 뒷모습이 너무 여주였다. 분명히 여주는 자신에게 친구랑 놀러간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친구라고만 했었긴 했다. 그게 남자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지만 말이다. 정국은 그 남자아이에게 환하게 웃고 있는 여주를 보고는 여주에게 연락을 했지만 핸드폰은 절대 보지 않는 여주다.

" 하.. 미치겠네 "

정국은 머리를 쓸어넘기며 여주에게로 다가갔다.

" 최여주 얘는 또 누구야 "

" 응..? 정국오빠? "

" ...? "

" 누구냐고 얘 "

" 친구... "

" 우리 자기는 남자인 친구가 왜 이렇게 많을까 불안하게 "

정국은 여주에게로 다가가 범규를 째려보며 화난 말투로 여주에게 말했고 여주는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정국에 놀라서 눈이 동그래졌다. 범규는 그런 둘을 보고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물음표를 띄웠다. 정국은 여전히 화난 말투로 범규를 가르키며 누구냐고 물었다. 여주는 말꼬리를 늘리면서 친구라고 말하였고 정국은 친구라는 말에 많이 불안한 건지 여주의 눈높이를 맞추며 말했다.

" 나는 우리 자기가 이렇게 남자인 친구랑 단둘이 놀러가는 게 싫어 "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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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뺏길까 봐 불안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