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우니까 안꾸밀래"
대충 챙겨서 카페로 숙제를 들고 나갔다.
"여기"
"아~? 네"
".. 푸흫"
"왜.. 요?"

"너 귀여워서"
"...?"
"쌤 뭐 잘못먹었어요?"
"몰라 오늘따라 너무 좋아"
"..?"
"사랑해"
".. 나도요"
"숙제 빨리하고 데이트하자"
".. 풉, 켁.."

"자기도 좋으면서.."
"..."
"자기야-"
".. ㅇ.. 왜그래요.. (//)"
"왜애, 전엔 같이 좋아했잖아"
".. 오늘 뭔 일 있죠?"
".. 나 안아줘"
"ㅇ.. 여기서요?"
"그냥 숙제 하지마 나랑 놀아"
".. 네!?"
"뽀뽀해줘"
난 갸우뚱거리다 볼에 뽀뽀를 해줬다.
"..흫, 주연아 장가는 나한테 와"
"..?"
오늘따라 쌤 이상하다. 뭔일이지.. 그때 쌤이 귓속말했다.
"주연아 최대한 여친인 척 해줘, 아빠 나 따라올테니까"
"...? 뭔 소ㄹ, 읍"
"사랑해"
"나도요..."

(피식
작가 왈: 아 내가 옆구리 시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