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LER] S2 Le mari franc

#35 [Est-ce que ça fait mal ?]

윤기시점 

".. 아흐 머리야"


아침부터 몰려오던 두통에 머리를 짚었다. 그래도 직장은 다녀야 하니까


"윤기쌤, 오늘 안색이 왜이리 안좋아요?"

".. 그냥 살짝 두통이에요"

"무리하지 마시고 오늘도 화이팅!"


나의 어깨를 툭툭치고 보건실로 가시는 석진쌤이다.  언제봐도 저 사람 참 잘생겼다니까.


".. 여주연 볼려면.. 가야지..ㅎ"


드르륵, 프린트해 놓은 수학 문제를 나눠주고 의자에 기대 머리를 붙잡았다.


주연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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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사람 걱정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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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쌤의 눈이 계속 들어왔다. 걱정되게, 아파가지고..


".. (입모양) 공부나해"

"..ㅎ 알았어요♡"


***


수업이 끝나자 쌤을 쫄래쫄래 따라갔다. 애들은 수업시간에 폰 한거 들켜서 혼나는줄 안다. 쌤이 잘생겼는데 도도한 고양이 같아서 무섭다나.


"... 여주연 안아줘"

"알았어요. 일로와요"


포옥, 쌤이 안겨서 그대로 축 쳐졌고, 나는 힘내라고 쌤의 이마에 뽀뽀를 했다.


".. (피식"

".. 왜요"

"좋아서"

"약은 먹었어요?"

"응 석진쌤이 줬어"

".. 다행이네요 무리하지 마세요"

"응 여주연 종례때보자"

".. 말 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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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사랑해 여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