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응"
"여비서는 처음이라며.."
"(쪽) 별 일 없을거에요 여보야"
"응.."
오빠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나를 내려주고는 회사에 들어갔고 오랜만에 들어오는 이 회사에 잠시 떨렸다. 그래도 별 반응이 없어서 회장실로 같이 올라갔다.
"아무도 안탔고 회장실도 높은데 키스해도 되겠네"
"지랄하지말고 그냥 손만 잡아"
"지랄이라니..."
"오빠 입이 더 험해"
".. (반박불가)"
주연이 자기 자리를 윤기에게 듣고 공과 사는 지켜야 한다면서 윤기를 회장님이라 불렀다. 스케줄을 정리하고 첫날이라 간단한 일만 했다.
"회장님 12시에 회의있어요"
"지금이 몇시지?"
"11시 53분이요"
".. 조금만 있다 나가요"
"? 알았어요"
뭔가 이상했다. 역시는 역시. 날 무릎에 앉하고 목선에 키스를 했다.
"읏, 회장님 여기 회사.."
쉿, 이란 말과함께 입을 5초정도 맞추었다 땠다. 그리고 만족한다는듯 이쁜미소를 짓고 말했다.

"이제 나갈게요"
회의실은 내 몸이 기억하고있다. 윤기오빠와 기싸움을 벌이던곳. 회의가 끝난 후 대리란 직급을 버린.. 그런 곳 이였다.
"안녕하세요, 신입*₩&*/~"
지금이 새로 들어오는 시즌이구나. 그래서 나한테 별말이 없는거군.
***
"여비서님? 저 좀 보시죠"
"네? 아.. 네"
뭐지 저 꼰대같은 년은. 여우 삘이 오는데
"민윤기 회장님 제 남친인데 왜 들러붙으시는지"
"풉, 뭐라고요?"
"회장님 제 남친이라고요"
올해 들은 말중 제일 웃긴 말이네
"아 다시 오셔서 모르시나보다.."
"회장님, 제 남자친구 맞으니까 사표내고 나가주세요"
"하루만에 나가긴 그런데요?"
윤기오빠와 했던 약속이 두 가지가 있었다. 1. 공과 사 지키기, 2. 결혼 소식 알리지 않기
"아, 그럼 좀 다니시다 나가세요ㅋ"
"싫은데요"
"허. 이 년이!"
슬슬 열이 오르는지 내 뺨을 내리쳤다. 나는 막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
".. 지금 뭐죠?"
"ㅇ.. 아닝.. 비서니미 회장님께 꼬리칠랭.. 머라한건뎅.."
웩. 말투봐. 진짜 역겨워서 토 나올려한다.
"이제 김 사원님 여 비서 만날일 없겠네요"
"ㅈ.. 정말용!?"
"너가 짤리니까ㅋ"
"ㅇ.. 아니! ㄱ.. 그것만응.."
회장님께 김 사원은 싹싹 빌고 있었다. 그리고 회장님이 말했다.

"그니까 누가 내 여자 건드리래."
"ㅎ... 헤어지셨잖아요..!"
"재결합한지가 언젠데."
"그리고"

"우리 결혼했습니다만..ㅋ"
"이거 알리면 밖에서 고개 못 들고 다닐 줄 아세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