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rontière ténue entre obsession et 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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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민윤기, 거슬리는 선배.>






수업전 1분 남기고 들어간 난 내가 좋아하는 뒷자리를 뺒겼다. 하는수 없이 제일 왼쪽에 위치한 앞자리에 앉았다. 그러던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면서 익숙한 짙은 검은 머리카락이 보였다. 난 설마하는 마음에 그의 얼굴을 봤는데 역시였다. 바로 민윤기선배님. 그는 내 뒤에 자기 친구가 있는지 내 뒷자리에 앉았고, 우린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다. 나름 나대로 수업내용을 필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내 머리카락을 만지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는 내 착각이겠지 하는 마음에 애써 무시를 했건만, 필기할때마다 거슬리는 것이였다. 참다참다 뒤돌아 뒤에 있는 민윤기 선배를 째려보곤,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썼다. 그러자 내 뒤에서 "치.."하는 소리가 들렸고, 난 뭔가모르게 통쾌했다.





교수님의 수업이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인지 머리가 무거워 지는 것 같아서 턱을 기대자 나도모르게 꾸벅꾸벅 자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난 양 두쪽의 뺨을 가볍게 치며 다시 필기에 몰두했다.길고긴 수업이 끝났다. 교수님은 우리의 5분을 더 뺒어 써서 모두가 투덜거리며 강의 실에서 나가고 있었다. 나도 가방을 챙기고 일어나, 나가려는 그때 난 누군가에게 백허그를 당했다. 폭 안기자 우디향이 퍼졌고, 나 그 향에 뒤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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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하나 없는 표정에 어찌 스킨쉽을 저리도 자연스럽게 할까하는 생각이들었다. 어차피 누구 도움없이 그의 품에서 빠져 나오기가 힘든걸 몸소 체험한 난 괜한데 힘쓰지 말자는 마음으로 그에게 안긴체 학생들의 눈초리를 받으며 구내식당으로 향했다.난 밥을 주문하는 사람들 뒤에 줄을 서고 기다리면서 카드를 꺼냈는데 그가 내손에 언제꺼냈는지 모를 카드를 쥐어주었다.

"내걸로 계산해.내가 사줄게."윤기

"그래도 되요?"지은

"응"윤기

"감사합니다."지은

난 나에게 밥을 사주겠다던 윤기선배, 즉 나를 안고있는 그가 갑자기 착한 선배로 보였다.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고, 난 무인 계산대앞으로가서 소불고기 덮밥을 골랐다.


"선배 뭐 드실래요?"지은

"너랑 똑같은거"윤기


난 1을 누르곤 계산했다. 우린 아무도 안앉은 테이블로 가서 앉았고,그는 앞자리가 아닌 궂이 내 옆자리에 앉았다.우린 영수증에 적혀있는 번호가 나오기 까지 기다리는데, 선배는 손이 심심했는지 내 머리카락가지고 땋으며 노닥거리고 있었다.

"저 선배님.."지은

"반말해. 오빠라 부르며 더 좋고."윤기

그의 말에 순간 당황했지만 난 꿋꿋이 말했다.

"저희 처음 본 사이 맞죠..?"지은

"어. 왜?"윤기

"아니..처음봤는데 스킨쉽을 하셔서"지은

".....싫어?"윤기 

"ㅇ.아니요!...싫은게 아니라 당황스러워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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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무한테나 스킨쉽안해"윤기


그는 땋던 내머리카락을 풀더니 나와 눈을 마주치려고 살짝 고개를 꺽으며 날 봤다. 그런 그의 행동에 그냥 수긍을 해버렸다. 왜지?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이 밥이 나왔고, 윤기선배는 자신이 가지고 오겠다며 일어나서는 잽싸게 갔다.난 아까 그의 행동에 얼굴이 뒤늦게 뜨거워졌고, 손부채질로 식히던 중 익숙한 등치를 가진 남자 3명이 다가왔다. 


"지은아 밥먹으러 왔어?"태형

"네"지은


다정히 말하며 그는 자연스럽게 내 앞에 앉았고, 지민 선배가 내 옆자리 앉으려던 그때 밥이 올려진 쟁반을 들고있던 윤기 선배가 그런 그의 어깨로 툭 밀곤 자기가 앉았다.  "니가 여기 왜 앉아?!" 지민선배의 말에 그는 무시하곤 "맛있게 먹어"라며 밥을 내 앞에 두었다.결국 지민 선배는 태형 선배 옆에. 한심하기 지민선배를 쳐다보곤 정국 선배는 윤기선배 옆에 앉았다. 그들도 밥을 시켰는지 기다리다가 밥을 가지고 왔다.밥먹으며 태형선배랑 이야기를 하는데, 그 옆에는 뚱해진 표정으로 폰을하며 밥먹는 지민선배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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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먹다가 턱을 기대며 그를 쳐다봤고, 그는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지 날쳐다봤다.


"선배 밥먹을땐 핸드폰 사용하는거 아니에요."지은

"밥먹을때 핸드폰 사용하는거 아니래."윤기


윤기선배는 앵무새마냥 내 말을 따라했고, 그또한 식탁에 올려놓은 폰을 주머니에 넣었다.지민선배는 온갖삐진티를 다내며 폰을 껐고,난 그의 행동에 만족해 다시 밥을 먹었다.



밥을 평소 천천히 먹는 난 아직 한가득 남아있는데 4명 모두 다먹고 날 쳐다보고 있었다. 정국선배는 날 보곤 "아직 그것밖에 안먹었어요?"라며 말했다. 천천히 먹어서 ㅈ나 죄송하네요 가 입밖으로 나올뻔 했지만 난 꾸욱 참고 아주 죄송하다는 미소를 지었다. 꾸역꾸역 먹다보니 거의 다먹었다.난  마지막 남은 한 큰술을 입안 가득 넣었는데 돼지 마냥 볼이 빵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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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볼을 옆에서 윤기선배는 살짝 꾹꾹 눌렀고, 만난지 하루만에 그의 스퀸십에 적응된 난 그런 그를 가만히 냅두었다.하지만 지민선배랑 태형 선배의 눈은 이글이글하게 타들어가듯이 윤기선배를 쳐다봤고 난 꼭꼭씹으며 선배들이 먹었던 그릇을 한쟁반에 모아두고 그 쟁반에 여러 쟁반을 겹쳐서 한꺼번에 가져다놓았다.그런 내 행동이 모두 날 쳐다봤고 난 "왜요?"라 물었고, 그들은 머쓱해 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제 10장. 전정국,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 하나가 왔다.타투 도안인걸 보니 정국선배였다. 난 그 도안이 마음에 들다고 하니 오늘 12시에 오라고 했다. 지금은 한 10시30분쯤 되니, 천천히 준비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정국선배가 편히 타투하도록 탑을 꺼내 입었고, 그위에 짧은 가죽 자켓을 걸쳤다.진짜 느긋하게 준비하니깐 1시간은 훌쩍 지나있었다. 30분 밖에 안남은 시간이여서 난 재빠르게 뛰쳐나왔다. 




그로인해 10분정도 늦어버린 난 쭈굴하게 타투집으로 들어갔다. 무슨일인지 저번에 본 예쁘신 여성분이 안보이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분대신 카운터에 기댄체 시계를 보고있는  정국선배가 보였다.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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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셨네요?"



기대고 있던 그는 날쳐다보며 말했고, 난 고개를 쑥이며 사과를 했다.그는 괜찮다며 작업실로 따라오라했고, 들어서자 잉크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기계도 옆에 있었다. 


"여기 누으세요."정국

"많이 아픈가요?"지은

"네."정국



그의 말에 난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켓을 벗고 딱딱한 침대에 누웠다.내가 눕자 그는 검은 마스크와장갑을 꼈다.
그리곤 가짜 타투 처럼 도안을 내 쇄골에 가져다되 물은 묻히고 천천히 땠다. 



"시작할께요."정국

"ㅅ,선배님..아프지 않게 해주세요.."지은

"그건 생각해보고"정국


그는 아닌 척하면서 내가 늦은거에 화나있는듯했다.빠르게움직이는 바늘이 내 피부를 찌르며 들어오자 극강의 고통을 체험했다. 난 손주먹을 꽉 치곤, 그 고통을 미친듯에 참으려고 애썼다.난 참다가 고개를 돌려 정국선배를 봤는데, 모든 집중이 작업으로 향해있었다.말 걸어도 못들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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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픈것도 잊어버린체 그를 쳐다봤다. 한동안 쳐다볼때즘 끝이 났다며 소독약을 바른곤 무슨 랩 같은걸 붙였다.난 눈에 눈물을 달고 그를 쳐다봤고, 그는 날보더니 "많이 아팠냐?"라고 물어봤다. 난 그 대답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소독때문에 약 30분은 있어야 해서 작업실에 나와 밖에 있는 소파에 앉았다.그런 그가 내 앞에 앉으며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였다. 평소 정국선배가 아닌것처럼.


"패디과에요?"지은

"네."정국


그 질문하나 하고 개미 한마리도 지나가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았다. 그는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작업실로 들어가버렸다.


"뭐야..(중얼)"지은




가만히 앉아있기 심심한 나머지 난 인별을 보며 지루함을 다루었다.한참 귀여운 강아지들은 보고있을때 그가 작업실에서 나와서는 수건한장을 가지고 냐앞으로 다가왔다.
"비닐 때실게요." 이한마디한체 빔닐을 때며 흐르는 잉크를 닦았다.그가 손거울을 쥐어주자 난 내 쇄골에 있는 타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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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이쁘다.."지은

"그래요?그럼 다행이고."정국

난 카드를 들고 계산했다.그리고 인사하고 타투집에서 나왔다.







<제11장. MT(1) 너한테 잘어울릴것 같아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며 난 타투를 숨기고학교 생활을 했고,주말이 되었다.침대에서 폰을 하던 나에게는 장문에 카톡이 왔다. 난 궁금해서 카톡을 들여다 봤고, 그건 과 대표에게서 온 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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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대학교에 꽃이라고 볼수 있는 MT에 간다는 문자가 왔다.난 누워서 퍼져있던 몸을 다시 일으키고 곧장 씻었다. 그런곤 비장하게 난 지갑을 챙겨 나왔다.봄이지만 아직은 쌀쌀한 느낌이 들어 가디건을 대충 걸치고 나왔다.



막상 나오니 어디가야할지 감을 못잡았다.그로인해 난 사서리 한 가운데에서 갈대처럼 요리갔다 저리갔다했고, 그 짓거리만 하다가 30분을 날랴먹었다. 근데 멀리서 익숙한 뒷태가 보였고, 난 그가 나의 구원자라 생각하며 그에게 달려갔다.

"선배님!"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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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그의 얼굴이 날 향했고, 그는무슨일이냐며 물어봤다. 그리고 난 그를 잡고 내 이야기를 사정사정해서 말하자그가 한동안 고민하더니 내 손목을 살포시 잡고 날 끌고 갔다.그와 내가 도착한곳은 겉보기엔 평범한 옷집이였다.난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니 그는 믿던가 말던가 라는 얼굴로 쳐다보며 문을 열었다. 그러자 내 눈앞에는 색별로 정리되어 있는 옷들과 옷을 입은 마네킹들이 먼저 날 반겼고, 사장님으로 보이는 젊은 분이 우리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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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WWH 입니다."



그는 태형선배를 보곤 눈이 땡그래졌다. 


"태형이 너임마 요즘자주 안들리냐" ??

"형 여전하네요"태형

"그 옆에 아리따운 여성분은 누구?" ??

"내학교 후배"태형

"안녕하세요.."지은

"안녕하세요. 태형이의 아는형 김석진 이라고해요."석진

"이지은 입니다."지은



그가 나와 태형 선배를 한번 스캔하고 나때문에 태형 선배가 왔다는걸 짐작한듯 보였다. 나에게 다가와 조심히 물어보는 그에 난 피식 웃었고, 다시 이성을 찾아 정색을 했다.

"지은씨가 옷보러 오셨죠?"석진

"네. 그 MT갈때 입으려고요."지은


태형선배가 석진선배에게 방해하지말라고 말하고 그는 날 끌고 2층 여성 코너로 올라갔다. 나와 그는 흩어져서 옷을 골랐고, 그는 대략 5벌 정도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왔다.난 그의 손에 들려지 옷을보고 '설마 다 입어봐야되는지..'라는 애처러운 눈빛으로 쳐다봤고, 그는 '당연하지'라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입었다 벗었다를 계속 반복하다가 결국 4벌 정도를 골랐다.난 옷을 챙기고 석직씨에게 가자 그는 새옷으로 바꿔주었고, 난 4벌 모두 결제했다.근데 뒤에서 태형선배가 무언갈 열심히 고르더니 결제하더니 나에게 왔다.


"뒤돌아봐."태형


난 그런 그의말에 의심한채 뒤돌았고, 그는 내머리가지고 무슨짓을 하고 있었다. 3분뒤 그는 다됬다고 말했고, 난 앞에 거울로가서 내머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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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달린 베이지색의 리본핀이 내머리에 꼽혀있었다.난 그를 쳐다봤고,그는 쑥스러워하며 뒷목을 긁었다.그러곤 아기같은 미소를지으며"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라고말했다. 어떤 마음도 없이 순수한 마음에소 울어져 나온 말이였다.난 그러에게 진짜 감사하다며 여러번 말했고,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내눈을 피했다.그러곤 석진씨에게 인사를 전하고 나왔다. 





그는 지은이 뒤에서 혼자 중얼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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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발 ㅈ나 가지고싶다.."








(Hint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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