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proche directe du jeune homme

38 : L'approche directe du jeune homme

Gravatar


연하남의 직진








38







“구가아.. 정구가...“

”응, 왜요.“

”뽀뽀해져...“







쪽-







”얼른 자요, 내일 일 가야죠.“

”내일부터 늦게 들어올 거자나... 우리 구기 몇 초라도 더 봐야지..“


Gravatar
“주야, 나 졸려..ㅎ”

“으응.. 구기 언능 자... 나는 우리 꾹이 자는 거 보고 잘게...”

“푸흐.. 눈이라도 뜨고 얘기하지 그래요?“

”히... 눈이 안 떠져...“







그렇게 넓지도 않은 침대에 꾸역꾸역 둘이 같이 누워선 정국이가 여주 팔베개까지 해주고 등 토닥이면서 재워주는 중이다. 좁아서 껴안고 있는데 여주는 그게 좋은지 정국이 품 더 파고 들고, 정국은 그런 여주가 귀여워 더 꽉 안아두기를 반복할 뿐이었다. 지금 안 보면 내일도, 모레도 보기 힘들 거 아니까 여주 최대한 정국이 자기 눈에 담아보려고 애쓴다.







”누나 지금 안 자면 내일 백퍼 못 일어나요.“

”잠도 많으면서 왜 이렇게 고집이 셀까, 응?“

”..사랑해서 그러지이...“

”내일 내가 데려다줄게요, 그러니까 얼른 자.”

“알게써.. 잘자, 사랑해에..”







얼마나 졸렸는지 바로 골아떨어졌다. 나보다 작은 애가 내 품에 안겨서 새근새근 자는 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르겠다. 괜히 웃음이 나고, 더 붙었으면 좋겠고. 이 맛에 여친 자는 거 보는 거지. 좀 변태같긴 하지만.. 귀여운 걸 어떡해. 봐도봐도 계속 보고 싶은데_







“..여주야, 자?”

“..잘자네ㅎ”

“고집 부리지 말고 바로 자라니깐..ㅎ”


Gravatar
“잘자고, 좋은 꿈 꿔. 예쁜아.”







Gravatar







”여주야, 항상 내가 뭐라고 하죠?“

”연락하고.. 농땡이 피우지 말고, 사람 조심하라고.“


Gravatar
“옳지, 시간 날 때마다 연락해요.”

“..응? 너 일해야지.”

“응, 꼭 연락해. 나 갈게요.“

”그래..ㅋㅋ 잘가, 자기야.“

”사랑해, 나중에 봐.“







회사 앞까지 정국이가 데려다줬다. 굳이굳이 차를 세워 조수석 문을 열어주고, 굳이굳이 회사 문 앞까지 데려다주며 몇 분을 껴안고 얘기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았지만... 어차피 정국이가 내 애인인 거 다들 아는 사실이니까. 우리 꾹이 이렇게 다정한 거 알려줄 수도 있고 좋지 뭐.







타악-







“..아..!”

“헉, 괜찮으ㅅ.. 여주씨..?”

“아.. 안녕하세요.”

“미안해요, 제가 급해서..“

”아니에요ㅎ, 먼저 들어가보세요.“







문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뛰어와 부딪혔다. 누군지 얼굴을 확인하는데 윤주현씨였다. 왜 이곳에 있지 의아했는데 남편이라도 보러 온건가. 얼굴을 보니 안색이 더 좋아진 걸 보아  생각보다 나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드디어 부장님이 나를 떨칠 수 있을 것 같았다.







“..부장님 왜 부르셨어요?”

“아.. 이거 너가 맡아달라고.”

“..네? 이건 제 담당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중요한 프로젝트야, 잘만하면 승진도 할 수 있고.“


Gravatar
“...너가 맡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윤주현 너희 부서 팀장으로 들어갈 거야."

”꼭 너 있는 곳 가고 싶대서... 미안해.“

“...윤주현이 괴롭히면 꼭 나한테 얘기해.”







이게 무슨 소리야. 안그래도 불편한 사람이 떡하니 회사에 있는데 한 명이 더 들어온다고...? 아니, 윤주현씨가 왜 이런 중소기업에 오는 건데??? H그룹 놔두고 둘 다 왜 여깄는 거냐고.. 거기다 저 프로젝트 담당이 부장님이시란다. 같이 할 사람 따로 있는데 굳이 또 날 넣어서 시키는 거 봐. 아직도 날 못 잊은 거냐고..







“부장님, 제가 생각하기엔 사모님이랑 둘이 프로젝트 맡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저 승진같은 거 안 바라고, 저보다 사모님 실력이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 사모님이 이 회사로 온 마당에 둘이 사이 좋아보이셔야 하잖아요.“

”..사이 안 좋아보여도 돼, 굳이 가식적으로 할 필요 없어.“

”...그만, 그만해요.“

”내가 부장님 싫다고 하잖아요, 이젠 안 좋아한다고.“

”더이상은 다가오지 마세요, 나 부장님 안 좋아해요.“


Gravatar
“..나는 못 잊었어, 아직도 너가 좋아.”







___________________







댓글 15개이상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