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 One - Recueil de nouvelles

Tu dois vivre, puisque je suis là (Park Woojin)





내 이름은 김여주이고 나이는..17살이다. 그리고 난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매일 밤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돌아오는 아빠는, 늘 나만 보면 주먹을 휘둘렀고, 엄마는 말리지 않고 그런 아빠를 지켜보며 방관하기만 한다.




남동생한테는 주먹은 무슨 몸에 손도 대지 않는데 나한테만 왜..



또 아들만 귀한 자식이고 난..몹쓸년이겠지.



매일 밤, 아빠가 들어오는 시간은 11시 그리고 현재 시각은 9시. 어제 맞은 곳이 다 아물기도 전에 난 똑같은 곳을 또 맞아야한다.



무의식적으로 내 방 베란다로 시선이 간다. 의자 하나 정도 들어가는 좁은 베란다는, 철제 난간으로 막혀있었고, 그리 높지 않았기에 충분히 넘을 수 있었다.



베란다로 향해있던 내 시선을 나의 허벅지와 팔로 옮겼다. 피멍들어있는 나의 허벅지는 중학생이 된 뒤로부터 하루도 성한 적이 없었다.



갑자기 왠지 모를 감정이 밀려왔고 손,발이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산다고 얻는게 뭐지?



내편은 아무도 없고, 내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야속했다.



손은 베란다 문을 열고 있었고, 발은 열린 문을 따라 들어가고 있었다.



어느새 베란다의 끝, 난간앞에 다달았다. 정말 뛰어내려야겠다는 결심을 하니, 짦디 짦은 나의 인생이 머리 속에서 영화 필름처럼 지나갔다.



난간 끝에 한쪽 발을 올렸고, 나머지 한 발을 올릴려고 하는 순간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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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거기 김여주!!!!!!"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목소리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니, 옆집 오빠가 다급하게 나를 부르며 서 있었다.



우리 집 건물은 집과 집의 베란다가 난간 하나로만 나뉘어져있고 쉽게 넘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문단속을 잘해야지 옆집에게 도둑맞지 않는다.



오빠는 난간 위에 앉아 있는 나를 보고 우리 집 베란다로 넘어왔다.




"김여주 너 거기서 뭐해"




같은 학교 선배이자 옆집오빠라, 평소 등교할때 가끔 마주쳐서 어느정도 친한 사이다.



티격태격하지만 또 가끔은 츤데레처럼 잘 챙겨줬던 오빠.




"오빠..있잖아...난 내가 살아야할 이유를 못 느끼겠어서 그래"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살아있어야할 이유가 없어"



"이유가 왜 없어"



"봐봐..아빠는 맨날 날 때려, 엄마는 그걸 방관해, 동생은 날 없는 사람 취급해, 친구들은 지들끼리 엄청 친해서 나 하나쯤은 없어도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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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는 빼?"



"그야 오빠는.."



"니가 살아야할 이유 있어"



"뭔데.."



"나"



"응..?"



"살아야지, 내가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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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없으면 안 되니깐 넌 살아야해"



"오빠가..나 없으면 안 된다고?"



"응 너 없이 못 살거 같거든 나"



"우리가 그 정도로 친했어...?"



"그건 모르겠고 어쨋든 난 그정도로 널 좋아해"



 "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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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널 좋아해 그것도 많이"



"..."



"그러니깐..죽지 마"




그대로 그는 나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난간에서 내려버렸다.



난간에서 내려오자마자 후들거라는 다리를 주체 못해, 털썩 주저 앉았고, 고개를 들자 어렴풋이 보이는 시계는 벌써 아빠가 돌아올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5분 남짓...또 맞을 준비를 해야한다.



(띠리리리)


철컥)



평소보다 5분 일찍 열리는 문.




"김여주우!!!!!!!!나와!!!!"




매일 듣는 고함소리지만 들을때마다 몸이 덜덜 떨린다.




"너 여기 잠깐 있어"




날 베란다에 나두고 우리 집 안으로 들어가는 그. 날릴 새도 없이 성큼성큼 아빠에게로 다가가는 그의 뒷모습이 가려진 커튼사이로 살짝 보였다.



그리고 몇초후부터 그에게 고함을 지르는 아빠의 목소리와, 단호하게 맞서는 그의 목소리가 쉴틈없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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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난 아까와 똑같은 자세로 베란다에 주저앉아 있었고, 한바탕 소동이 다 끝났는지 그가 나에게로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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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지..?"



"아니야...그보단 오빠 괜찮아?"




이렇게 물으면서도 그를 보면 괜찮지 않다는게 보였다. 상처가 크게 나 피가 흐르는 볼과 찢어진 입술이 그것을 증명했다.




"여주 니가 멀쩡하면 난 괜찮아"



"오빠아..우리가 뭐 그렇게 오래 봤다고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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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한테 처음부터 진심이였어"

"그리고 나는 지금도 진심이고 앞으로도 진심일거야"

"여주 나랑 사귈래?"



"좋아 난 이제부터 평생 오빠꺼야..ㅎ"




작가: 아니 왜지? 왜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지? 글이  잘 안 써져...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