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nvenue, est-ce votre première fois en tant qu'élève du secondaire ?

# 02 (avec Jimin Yeoju TMA 3)

어쨌든 나랑 내 원수같은 오빠새끼는 교복 맞추러 왔음.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저 여주예요ㅎㅎ 오랜만이죠?"


"어머, 여주니?
중학교 때 쀨 잘 받아서 광고 받았던 걔?
너무 이뻐졌다~ 왜 광고 안했어? 이뻤을 텐데."



"아, 그땐 공부에 집중도 했었구요~
모델같은 건 박지민이나 하는 거예요ㅎㅎ.
저 좀 있음 예비소집날인데 교복 맞춰주셔야 돼요!"



"그래? 여주는 이쁘니까 뭐 다 잘 어울리기도 하겠네~"



"ㅎ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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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여주는 이뻐서 잘 어울리겠당~ㅋㅋㅋㅋㅋ"


글쎄 그 박지민 새끼가 꼽 주면서 따라하더라고?


"어머? 이제 지민이까지도 왔네.
원래 집사님께서 오셨잖아~
여주는 시간이 돼서 온 거고. 지민이는 그때 왜 안 왔어?
아 참, 공부했나?"


"풋!"


"아, 죄송해요. 웃어버렸네.
천하의 '그' 박지민이 공부를 해요?"


"어머, 왜?
아줌마가 관상을 좀 보는데, 지민이는 잘 될 애야-"


"박지민이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박지민 그 새끼가 관상이 좋다는 것도 놀라웠고····
아주머니께서 관상을 잘 못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 박여주. 아주머니께서,
사람 관상 좋다고 하던데. 뭐라 할 건 아니지?" (지민)


"어, 어머. 사이가 안 좋은 거야 둘이?
아줌마가 미안~ 좋지 않은 사이 건드려서." (아주머니)


"아, 하하. 괜찮아요 아주머니.
저랑 지민이, 아주 좋은 사이거든요. 그치?"


"? 니 갑자기 왜 그래. 지랄 떨지 마." (지민)


꾸욱-


"우리 계획 잊었어? 아버지께서 그러셨잖아.
밖에선 사이 좋은 척."


"계획을 굳이 세우고 실천해야 되는 거냐.
졸라 어이없네." (지민)


나는 후계자로서, 사실 후계자는 아니지만.
후계자로 올라갈 박지민을 위해서, 계획을 세워준 것 뿐이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고.


"어머, 여주는 핏이 그때처럼 잘 받네!" (아주머니)


"하핳, 감사해요. 아. 박지민도 좀 봐주실 수 있으세요?"


"아, 너가 지민이? 그래. 지민이는 다리도 길고,
무엇보다 잘생겼잖니!" (아주머니)


····아주머니, 얼빠셨네.
( 얼빠: 얼굴 빠돌이. 얼굴만 보고 빠지는 사람을 말한다. )


"박지민, 얼른 하고 나와.
우리 학원 가야 돼."


"내가 모를까 봐?" (지민)


약 10분 후



10분 후인가. 박지민이 나왔다.

우와, 박지민 저런 모습 처음 봐.
항상 날라리 시절 때만 봐서 그런가?
교복 입고 넥타이까지 했으니깐 좀 고딩같아 보이네.


"야, 어때? 좀 고삐리처럼 보여?" (지민)


윽. 내 속마음은 어떻게 안 거지.


"응. 제발 그 날라리 같은 옷 버리고,
그 옷만 제대로 입자. OK?"


"앞으론 그럴 거야. 아빠가 더이상 안 찾을 때까지." (지민)


"? 아버지가 널 왜?
불러도 한참 예쁘고 성적도 좋은 날 부르겠지."


"····넌 내가 죽어서야 알 걸." (지민)


"다들 무슨 소리들 하는 거야~
지민이 너무 잘 어울린다! 모델해도 되겠어." (아주머니)


순간 좀 찔렸다. 아주머니께서 내가 중학생 때 했던 말을,
저렇게 박지민한테 말하다니.


"ㅋ, 그래요?" (지민)


하.... 박지민 저 새끼 또 나 이겼다고 종나 좋아하겠네.


"그래도 교복 핏은 제가 더 잘 받지 않아요?"


"으음, 둘다 잘 받는 거 같아!" (아주머니)


"ㅋㅋㅋㅋㅋㅋ" (지민)


아. 저 새끼한테 또 져버렸다.


띠링- 학원 갈 시간 10분 전입니다. 준비하세요.


타이밍이었던지, 운명이었던지.
내 학원 알람이 울렸다.


"아. 아주머니, 저 먼저 가볼게요.
아까 들었다시피 여기 울렸거든요."


"····그래. 가봐." (아주머니)


"박지민, 너는 조금 늦는다고 말씀드릴게?"


"야 잠ㄲ...!" (지민)


타닷, 딸랑-


"....지민아, 니 누나는 중학생 때랑 똑같게 회장한테 갇혀 산다냐." (아주머니)


"아주머니, 제 누나가 아니라 제 여동생이에요.
쟨 그리고···· 저렇게 살아야 되는 글러터진 인간이에요." (지민)



"그리고 저 학원 늦으면 쌤한테 안 혼나고,
박여주가 대신 혼나줘요." (지민)


"뭐? 왜!?" (아주머니)


"....그러게요. 왜 박여주가 저보다 많이 혼날까요.
박여주는 지각 한 번도 안 했고, 숙제는 매일매일 해 가는 모범생일 뿐이었는데요." (지민)


"아마, 쟤가 저보다 뛰어나서일 거예요." (지민)


"아빠가 경고를 주는 거예요.
저에게 대들지도, 까불지도 말라는 경고.
박여주가 저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도,
어차피 회장은 저예요." (지민)


"....아." (아주머니)


"저 이제 가볼게요. 늦으면 박여주가 많이 혼나서." (지민)


딸랑-


뚜루루루루루-


달칵-



"여보세요. 어, 어디야 박여주?" (지민)


"하. 뭐하는 거야 박지민!!! 빨리 와!
나 다 얻어 터지게 생겼으니!"


쿠웅-


"어. 최대한 빨리 갈게." (지민)



타닷-


학원


짜악-, 철푸덕.


 "아,..."


지각한 건 박지민인데 왜 내가 맞아야 되냐고!


"여주야. 선생님이 뭐라 그랬니.
잘못을 했으면, 동생인 니가 더 맞는다고." (선생님)


"선생님. 이럴 베짱은 있으신 거예요?
선생님 저 때리시면 낯짝을 뜯어놓아야 될텐데."


어이없었다. 내가 왜 맞는지도 몰랐고,
맞을 이유도 없었다.


탁-


"선생님. 뭘하시는 거예요. 제 동생에게." (지민)


"···만화처럼 등장했네. 박지민."


"박여주! 오빠에게 호칭을 안 붙이고 불러?
정말 너 미쳤어?" (선생님)


슥슥-


"선생님께서 왜 더 난리이신데요.
제가 굳이 박지민한테 붙힐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당사자인 박지민도 가만히 있는 상황에 제가 왜요?"


"선생님, 이거 폭력이에요.
제가 늦은 거니까 때려도 절 때리세요." (지민)

 
"....회장님께서 그러셨어.
폭력을 해도 박여주, 너한테만 하라고.
지민이는 때리지 말래. 자기 후손자니까." (선생님)


쿠웅.

마음 속에 남아있던 찌꺼기들이,
왜인지 모르게 시려온다.
내가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면 그런 느낌인걸까.

"....선생님. 저 못 다니겠어요. 학원 그만둘게요."


탁- 딸랑.


"아. 박, 박여주! 죄송해요 선생님." (지민)


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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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
여주.... 괜찮을까여.
주인공 버프로 괜찮게 만들져. 후후.
오늘 애들 티엠아 3가지
1. 여주랑 지민은 막장없이 100% '친' 남매입니다.
2. 여주의 mbti는 ISFJ 잇프제...
3. 지민의 mbti (팬픽에서만) ENTP 엔팁...입니다.

저의 mbti는 무엇일까요? 맞춰보세요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