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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연인/🎄




 



+원작을 읽고 오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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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홀이라니.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오빠가 인간으로서 나와 재회를 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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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는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여전히!
오빠랑 한 살 차이밖에 안 나서 때때로 ‘너’라고 많이 부르는데 오빠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모양. 뭐 어때 우리가 좋으면 됐지❤️

아참, 오빠는 얼마 전에 연말을 맞아 흑발로 염색했다. 파란 머리가 물론 찰떡이긴 하지만, 안 그래도 튀는 외모… 피지컬…에다가 머리까지 튀어버리니 어느 여자가 채갈까 겁이 나는 거 있지. 물론 오빠는 나더러 그럴 일 없다 그러는데 내 눈에는 여우들 다 보인다구.

무튼무튼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지금 오빠한테 따수운 패딩 주러 가야 해! 안 그래도 밖에서 일하는 사람(직업: 경호원)이 얼어죽으려고 작정을 한 게 틀림없다. 어떻게 이 날씨에 코트를?

그리고 이 이후에 무사히 패딩을 전달해줬다. 다시금 집에 돌아와서 탱자 탱자 놀기를 반복하다가… 울리는 카톡음에 재빨리 알림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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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시간인가? 싶어 센스있게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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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지 않아 다시 온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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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싶었다. 그러게 백여주 왜 이제서야 준비를 하는 거니. 아까 나갈 때 대충 기본만 했던 메이크업은 다 지운 뒤였음을…🥲

그리고 진짜 몇 분 안 되어서 그가 집으로 들이닥쳤다. 순간이동이야 뭐야, 악셀을 풀로 밟고 온게 틀림없다. 스킨케어는 다 되어있는 상태라 그나마 다행인건지, 눈썹 그리다가 갑작스레 울리는 도어락 소리에 흠칫. 재빨리 그리고 일단 마중은 나가야 하니 거실로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들어오자마자 나 껴안더니 뽀뽀 세례 퍼붓는 이 앙큼 폭스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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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추워.”

“몸 차가운 것 좀 봐.”

“안아줘.”


이미 안겨있으면서. 그렇게 안겨있다가, 내 어깨에서 고개를 뗀 그는 날 유심히 보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두부같아. 칭찬이냐고 물으니까 그렇단다. 하얗고 순해보여서 지금이 더 좋다고 그런다. 그 와중에 이 남자 손에 들린 상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보니까, 상자 겉에 붙은 투명 필름 사이로 보이는 건… 케이크!


“우왕 맛있겠다!”

“여주 좋아하는 생크림-“

“오, 센스있는데~”


칭찬의 의미로다가 여기.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제 볼을 가리키는 그에, 웃으면서 할 거 다 해주기. 오늘 명색이 크리스마스인데, 밖에 나가서 밥 먹을까? 물어보니까 싫단다. 역시 집순이 둘. 쿵짝이 잘 맞으니 연애도 오래 가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