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êves humides

Rêve humide 3

지민: 쉬는 시간에 가도 되는걸 꼭 이렇게 뛰어서 갔다와야하냐?
태형: 그 덕에 운동하면서 먹으니 살도 안찌고 좋지..
너 얼굴 좀 봐라 똥글똥글하잖아.
지민: 아~ 진짜 이건 부워서 그런거라니까!
태형: 아닌데~~ 내가 보면 넌 맨날 똥글하던데…ㅋㅋㅋㅋ
지민: 야!!!
호석: 아이고 아침부터 또 싸우냐? 언제 철들래?
석진: 철들면 무겁다~
지민: 아~~ 김석진 진짜 노잼이다. 너 자꾸 아재개그 할꺼야?!
호석: 왜~ 나름 재미있는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일이냐? 니가 이렇게 늦게 오는 날도 있고…
석진: 맨날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이 시간에 봐도 내 잘생김은 여전하지?!
태형: 지민아! 얼른 가자. 또 시작이다~
지민: 그..그래..그래.. 얼른 가자..
석진: 아니~ 질투가 나면 난다고 할것이지.. 참..

(딩동 딩동 딩딩딩동~~)
자자 모두 자리에 앉아라~
다음 주 마지막 모의고사 있는 거 알고 있지?
준비 잘 하고 있을꺼라 믿는다. 오늘 하루도 공부 열심히 하고
특별한 전달 사항은 없다. 그럼 1교시 수업 준비들 해~

석진: 박지민 얼굴이 왜 이렇게 똥글하냐?
지민: 아~ 부워서..
석진: 어제도 또 그 꿈꿨냐? 
지민: 응.. 엄청 울었더니 눈까지 팅팅부웠는데 그나마 찬물로 세수해서 이정도..
태형: 아니라니까.. 지민이는 원래 동글동글하다니까…
호석: 태형아~ 그만 좀 싸워라~ 지치지도 않냐? 
태형: 싸우는게 아니라 난 사실을 말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
지민: 그래.. 알았다. 나 또오옹그으으을~~하다. 됐냐?
태형: 오냐~ 형님이 말씀하시면 네 맞습니다. 해야지.. 안 그러냐? 아우야~
지민: 누가 형이냐? 내가 너보다 생일이 두 달이나 더 빠른데…
호석: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됐다.. 석진아 도망가자.
석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