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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4 : 호감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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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 ”

오늘 성호씨랑 밥 먹었네.. 자취한 이후로는 혼자 먹었는데

오늘은 누군가랑 같이 먹어서 좋다

근데 성호씨가 나한테 유독 잘해주는 느낌이 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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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음..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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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아닌가.. 그럼 뭐지…? “

모르겠다 .. 씻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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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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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왜 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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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어제 성호씨랑 우연히 만나서 밥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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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진짜 ? 어쩌다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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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볼일이 있어서 어디 들렸다가 가는데 만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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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오 .. 그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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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성호씨가 나한테 잘해준다는 생각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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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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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글쎄..,, 그건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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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진짜 관심있으면 어떻게 할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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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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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내가 듣기로는 그 분 성격이 엄청 철벽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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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진짜 ? 나한테는 되게 친절하고 다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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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야 그러면 관심있는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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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그런가.. 난 아직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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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그분 같은 남자 흔하지 않아 , 놓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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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놓치지 말라고…?? ”

“ 채은씨 왔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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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네 , 점장님 “

“ 오늘 내가 이사가는 것 때문에 집 정리를 해야 돼 ”

“ 그래서 오늘은 카페 일찍 문 닫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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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어디로 가세요 ? “

“ 로얄아파트로 이사 가 _ 우리 딸 학교도 그쪽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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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아하 , 따님이 지금 몇살됐죠 ? “

“ 우리 딸 18살이야 _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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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와.. 전에 여기 한번 왔을때 16살이었는데 “

“ 맞아 , 그랬던 애가 18살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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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이사 조심해서 하세요 “

“ 고마워 ,, 오늘은 카페 2시에 문 닫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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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네 ,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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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나..오늘 그 손님이랑 약속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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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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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응 .. 옷을 뭘 입고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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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너 옷장에 예쁜 옷 많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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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근데.. 약속이니까 아무거나 입을 수는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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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옷 골라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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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그래주면 고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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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너 옷에 원피스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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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응 .. 많이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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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그러면 너 레이스 달린 하늘색 원피스 입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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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어.. 그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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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응 _ 장소가 어디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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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캐럿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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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거기면 인기도 많은 레스토랑이네 ,, 최대한 꾸미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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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 최대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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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그래 , 너 오늘 내가 기깔나게 화장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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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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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나 데이트 가는거 아닌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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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 화장 예쁘게 해줄테니까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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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 ”

“ 어제 회의했던 호텔 관련 회의 2차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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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다들 의견 들어볼게요 ”

“ 수영장 같은 휴식장소를 두면 좋을것 같네요 “

“ 제 생각에는 카페를 둬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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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카페 ? 몇층에 둘 생각인지 ? ”

“ 음 .. 4층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다른분들은요 ? ”

“ 저도 4층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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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그래요 ,, 4층에 둡시다 “

“ 수영장은 2개를 설치하고 하나는 아동용으로 하면 어떨까요 ? ”

“ 오 , 그거 좋네요 _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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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그래요 , 오늘 회의는 이쯤하고 내일 최종 회의하죠 ”

“ 네 ,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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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휴 … ”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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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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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성호씨 , 저랑 오늘 찌개 잘 하는 집 가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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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싱긋 ”

-) 좋아요 , 있다가 봐요

“ 대표님 ,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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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아 ,, 약속 생겨서 ”

“ 약속이요 ? 혹시 정채은씨랑 약속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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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이 비서 그걸 어떻게 알았어 ? ”

“ 대표님 표정이 누가봐도 기쁜 표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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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아 그건..// ”

“ 대표님 혹시 정채은씨 좋아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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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그걸 알고 있었어 ? ”

“ 저는 그냥 생각해본건데 맞군요 .. ”

“ 대표님이 짝사랑을 하실 줄이야 … 예상도 못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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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그게 ”

“ 고백은 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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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며칠전에 했지.. 채은씨가 생각해본다고 했어 ”

“ 그렇군요 ,, 그분도 대표님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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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싫어하면 밥을 같이 안 먹지 “

“ 그분이랑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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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큼 .. 오늘 회식 있나 ? ”

“ 오늘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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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다행이네 , 나 채은씨랑 밥 먹기로 했어 ”

“ 정채은씨를 진짜 좋아하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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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응 , 좋아해 ”

“ 고백은 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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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했다고 며칠전에 말했잖아 .. ”

“ 아 , 죄송해요 _ 대답 아직 못 들으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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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응 … 채은씨가 아직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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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채은씨 , 미안해요 .. 내가 늦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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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아니에요 , 그럴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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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뭐 시켰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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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성호씨 오면 시키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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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그래요 ? 그러면 .. 여기는 피자가 유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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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오 .. 피자 1판이랑 사이드 메뉴 시킬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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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그래요 , 좋아요 ”

“ 주문하시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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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네 , 콤비네이션 한판 ,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 주세요 ”

“ 음료는 뭘로 드릴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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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사이다 2캔 주세요 ”

“ 네 ,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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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채은씨 , 카페 일은 어쩌다 시작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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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음 .. 아빠가 바리스타를 하셨는데 저도 하고 싶어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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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나 자주오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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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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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안 불편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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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와주셔서 너무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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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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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성호씨처럼 자주 찾아와주는 분은 없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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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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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성호씨 , 앞으로도 자주 와줄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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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ㅎ , 그럴게요 “

“ 주문하신 콤비네이션 , 후라이드 반 마리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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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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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맛있게 먹어요 , 오늘은 내가 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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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네 ,, ” (( 싱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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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채은씨 맛 괜찮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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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네 ,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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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채은씨랑 있으니까 더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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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어…// 그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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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 응 , 채은씨랑 있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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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은

“ (( 싱긋 ”

손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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