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matchs, 99 défaites, 1 victoire
Situation inattendue_Épisode 64




예상치 못한 상황_64화



그렇게 한바탕 변태(?)소동이 끝나고_


회사 출근 준비를 하려고 부랴부랴 움직이는 여주다.



김태형
"여주야, 난 집으로 갔다가 갈게"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 여주의 이마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나가려 했는데,


띠띠띠띠-]

띠리릭-]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오여주, 나왔다"


여주를 편하게 부르는 남자와 태형의 눈이 마주치는데,



오남주
"너너, 누구야?! 변태 새끼야...! 우리 누나한테 뭔 짓 했어?!!"


휘익휘익-]


자신이 들고 온 가방으로 태형이를 위협한다(?)



오여주
"야야, 오남주. 진정해"


여주가 오남주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여주의 친동생이다. 여주는 거의 혼자 살았고 동생은 할머니랑 같이 살았기 때문에 볼일이 없었던 것이다.



오남주
"오여주, 빨리 말해. 이 새끼 뭐야?"


오여주
"이 새끼라니, 말이 심하네. 우리 동생?" (^^)


해석: 내가 널 그렇게 키웠냐? 말 이쁘게 안 하냐?



김태형
"동생...?"


오여주
"그리고 누나라고 안 하냐?" ((이 악물음


꽈악-]


남주의 귀를 잡아 당긴 여주.



오남주
"아아악, 누나누나 잘못했어...!!"


오여주
"꼭 내 손맛을 봐야 잘못했다고 하지?"




변태(?) 소동에 이어서 동생 소동에 한바탕 뒤집어진 후_



오남주
"그래서 이분은 누나 회사 이사님이자, 누나 남친이라고?"


오여주
"어. 조만간 정식으로 소개해주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


남주는 윤기랑 여주가 아직 헤어진지 모르고 있었다. 윤기를 그렇게 좋아하던 남주였기 때문에 여주는 차마 말하지 못했었다.



오남주
"그런데 왜 이른 아침에 이분이 여기 있는 건데"


오여주
"나이 다 처먹은 내가 너한테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하니?"


오남주
"아니,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고 해도 결혼도 안 한 남녀 둘이 한집에 있다는 자체가 그렇잖아"


오여주
"야야, 네가 상상하는 거 당장 머릿속에서 지워버려라. 그런 거 아니니까"


오남주
"진짜 그런 거 아니지?"


오여주
"아니라니까, 넌 누나를 모르냐?"


오남주
"그래, 누나가 머리는 좋아서 이런 거에 사고를 치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


오여주
이상하게 기분 나쁨-] "자자, 둘이 인사해"


김태형
"안녕하세요. 여주 남친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남주에게 손을 내민 태형이, 그 손을 꽈악 잡는 남주다.


꽈악-]



오남주
"안녕하세요. 오남주라고 합니다" ((이 악물음


둘의 신경전을 알아챈 여주가 바들바들 떨면서 잡고 있는 두 사람의 손을 끊어낸다.



오여주
"오빠, 남주한테 편하게 반말해도 돼. 오빠보다 한참 어려"


작년에 대학생을 졸업한 남주는 여주랑 4살 차이가 난다. 여주랑 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가끔 여주를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때면 여주한테 한 대 제대로 맞는다. 오늘은 태형이가 있으니, 여주는 참은 것이다.



김태형
"그럼 처남 말 편하게 한다"


오남주
"처남...? 우리 누나랑 결혼하실 생각이세요?"


김태형
"당연하지"


오남주
"저도 편하게 형이라고 해도 되죠?"


김태형
"그래, 편하게 해"


오남주
"근데 형은 사람 보는 눈이 없으시나 보다. 어쩌다가 우리 누나한테 빠져서..."


찰싹-] ((여주의 등짝 스파이크



오남주
"아아악....!"


오여주
"그 입 조심하는게 좋을 거다, 동생아" (^^)


해석: 그 입 안 닥치면 주둥이를 뽑아버린다



오남주
"ㅇ,알았어..." ((여주가 한 말의 의미를 다 암


김태형
"우리 여주 같은 여자가 어딨다고, 처남"


여주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오남주
닭살 돋음-] ((여기에서 사라지고 싶은 심정



오여주
"근데, 너 저 짐은 다 뭐야. 연락도 없이 무슨 일로 온 건데"


오남주
"누나 놀라게 해주려고 했었는데, 나 오늘부터 누나랑 여기서 같이 살 거야"


오여주
"뭐...?!"


오남주
"여기서 취직하려고"


오여주
"엄마 아빠 허락은?"


오남주
"당연히 받았지"


오여주
"내 의견을 안 물어본다고 해도 나한테 말이라도 했어야지"


오남주
"난 누나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오여주
"당연히 좋지. 너 온다고 했으면 방 청소 좀 하고 뭐라도 준비했을 텐데..."


오남주
감동-]


김태형
"오늘은 내가 처남한테 맛있는 거 해줘도 될까?"


알다시피 태형은 요리를 정말로 잘한다. 저번에 여주가 아팠을 때 죽을 끓여줬었지.



오여주
"오빠가?"



김태형
"처남한테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어서"


오여주
"나야, 고맙지"


오남주
((저기요... 제 의견은요...?


+한없이 착하고 바른 여주가 동생 앞에서는 예외 없죠? ㅋㅋ 이것이 현실 남매의 위력😆

++늦게 온 대신 분량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여러분 갈 때 댓글 부탁드려요🙇♀️💜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