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enfants
Special episode 7명의 남친들 [남준편]


오늘이 벌써 4번째 날이다

남준이는 한강 날씨가 좋다며 한강 데이트를 하자고 불렀다


출처 에이블리

김여주
오늘 날씨 진짜진짜 좋다

여주씨!


김남준
안녕하세요ㅎ


김남준
제가 조금 늦었죠

김여주
아니에요 저도 방금 왔어요

김여주
근데 오늘 한강 날씨 진짜 좋네요


김남준
그러게요 오늘 비 온다고 그래서 살짝 고민했거든요

김여주
아 진짜요

이 둘은 나란히 걸으며 산책을 즐겼다

김여주
남준씨는 자전거 탈 줄 아세요?


김남준
자전거 좋아해요

김여주
부럽다..

김여주
저는 자전거 탈 줄 몰라서 이런데 오면 맨날 걷기만 하거든요ㅎ

여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더니 말했다


김남준
배워볼래요?

김여주
네?


김남준
뒤에서 잡아줄게요


김남준
자전거 타기 쉬워요

김여주
조금 무섭던데..


김남준
보호장비 하고 타면 안다쳐요


김남준
나도 있고요




김남준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브레이크 잡는 거 잊으면 안돼요

여주는 가디건을 허리에 묶고 안장에 올랐다


김남준
조심


김남준
페달 살짝 밟아볼래요?

김여주
(무섭)


김남준
브레이ㅎ크 계속ㅋㅎ 잡흫면 어떡해욯ㅋㅎ

김여주
무서워요오ㅠㅠ


김남준
저 믿고 한번 해볼래요


김남준
꽉 잡고 있을게요

나 믿고 해봐요

김여주
후..



김남준
한번 더 해볼래요?

김여주
죄송해요.. 괜히 좋다구 그래서..


김남준
왜 여주씨가 미안해요 한번에 못 알려줘서 내가 다 미안한데


김남준
쓰담-)) 괜찮으니까 믿고 해볼까요?

이번에 못 타면 그만 둬야지 생각한 여주였다

김여주
놓으면 안돼요..


김남준
안 놓을게요


김남준
꽉 잡고 페달 밟아볼래요?


김여주
어..?


김남준
조금만 더 밟아요!

그때 손을 놓는 남준이였지

김여주
어..!! 남준씨! 이거 봐요!! 우와!!


김남준
진짜 혼자서 잘타네요

김여주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ㅎ 남준씨 잡아주고 있으면서!

남준은 빌린 자전거를 타고 여주의 자전거 옆으로 행했지


김남준
봐요 여주씨 혼자 타고 있는데?

김여주
에??!!

김여주
당황-))


김남준
넘어지면 다쳐요- 저 따라와봐요


김남준
여기 잠깐 멈춰볼래요?

끼익-


김남준
자전거 잘 타네요ㅎ

김여주
고마워요 덕분에 이렇게 타보고


김남준
나랑 이렇게 따릉이 타러 자주 와요

김여주
(싱긋)



김남준
언제 이런 걸 준비했어요?



김여주
그냥.. 한강 온다구 하시길래.. 조금만 싸봤어요ㅎ


김남준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김여주
괜찮아요 먹으려구 가져온 건데요


김남준
감사해요

김여주
저 따릉이에 대한 작은 보답이랄까요

이 둘은 늦은 밤까지 함께했다

맥주도 한캔씩 하고

진지하게 얘기도 나눴다


김남준
그래서 그렇게 놀라셨구나

김여주
저는.. 우리 애들이 커서 상처받을까봐 무섭기도 해요

김여주
어떻게 보면.. 상처만 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


김남준
애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 거 같은데요

김여주
그럴까요..


김남준
저라면.. 여주씨같은 좋은 엄마 만나서


김남준
이렇게 예쁘게 사는거면


김남준
그걸로 만족할 거 같아요

김여주
싱긋-) 그럼 다행이구요..


김남준
여주씨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 지 알 거 같아요


김남준
형들도 호석이도

김여주
뭔지 물어봐도 돼요?

편해서


김남준
같이 있으면


김남준
기대고싶고


김남준
또 예뻐해주고싶고


김남준
마냥 어린애 같으면서도 어른스러운게


김남준
편하고 예뻐서


김남준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나봐요

나도 그렇고요

김여주
(화악-)

술기운에 얼굴이 붉어진건지 아니면 다른거였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그때 그 둘은 서울의 야경보다 반짝였다는 거 하나만 알 수 있었다


김남준
집에 들어가면 연락해요


김남준
다음에 또 봐요

김여주
네ㅎ

김여주
아직 봄 바람때문에 추워요

김여주
어서 들어가세요


김남준
전 천천히 걸어가려구요


김남준
먼저 들어가세요

김여주
그래도..


김남준
어서요


김남준
감기들겠어요

김여주
..조심히 들어가요


김남준
여주씨도요ㅎ


남준은 여주의 집에 불이 켜질때 까지 밖에서 보다가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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